'올데프→전소미' 테디, 빡세고 몽글하고 혼자 다해…프로듀싱 장르 한계 어디에 [TEN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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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랙레이블의 수장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테디가 레트로한 감성의 'EXTRA'(엑스트라)를 전소미의 컴백곡으로 내놨다.
그는 그간 작업한 세련된 장르와 사뭇 다른 몽글몽글한 레트로 팝을 이번에 선보이면서 프로듀서로서 장르적 한계를 뛰어넘은 모습이다.
이번 곡은 부드럽게 흘러가는 듯한 레트로 감성이 특징적으로, 신스웨이브와 시티팝 장르가 섞인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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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민경 기자]

더블랙레이블의 수장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테디가 레트로한 감성의 'EXTRA'(엑스트라)를 전소미의 컴백곡으로 내놨다. 그는 그간 작업한 세련된 장르와 사뭇 다른 몽글몽글한 레트로 팝을 이번에 선보이면서 프로듀서로서 장르적 한계를 뛰어넘은 모습이다.
전소미가 지난 7일 오후 6시 신곡 'EXTRA'를 공개했다. 이번 곡은 부드럽게 흘러가는 듯한 레트로 감성이 특징적으로, 신스웨이브와 시티팝 장르가 섞인 분위기다. 특히, 8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사운드에 반주를 최소화해 보컬에 집중하게 만든 구성이 눈에 띈다.

전소미는 앞서 'Fast Forward'(패스트 포워드) 등으로 강한 발성과 또박또박한 발음을 보컬 특징으로 보여왔다. 반면, 이번 곡 'EXTRA'에서는 말하듯 숨소리가 섞인 발성으로 180도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 가지 발성으로 단조롭게 가지 않고, 기존의 또렷한 목소리로 이어가다가 후렴에서만 힘을 푸는 방식이다. 후렴구의 목소리는 가수 이하이 특유의 중저음 보컬을 연상케 한다.
같은 소속사인 더블랙레이블에서 지난달 데뷔한 올데이 프로젝트와는 정반대의 음악 스타일이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전소미의 곡과 달리 보컬 멜로디보다 랩이 강조된 올드 힙합 장르를 선보였다. 곡 전반에 '보컬 찹'(목소리가 잘려 효과음처럼 편집된 소리)이 반복적으로 삽입됐고, 808 베이스가 묵직하게 깔렸다. 전소미의 'EXTRA'가 가볍고 부드러운 감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데이 프로젝트는 무게감 있는 사운드를 중심에 두고 있다.

그러면서도 두 곡 모두 공통으로 보컬에 집중하게 만드는 트렌디한 전략을 택했다. 레트로를 표방하면서도 촌스럽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드럼과 효과음은 풍부하게 들어가지만, 목소리를 방해할 만한 소리는 배제됐다. 올데이 프로젝트 데뷔곡 역시 마찬가지다. 저 음역의 베이스 소리 외에는 2절 도입 부분에서 잠시 등장하는 패드 악기 외에 다른 악기는 쉽게 찾아볼 수 없다.
테디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프로듀싱을 해오며 트렌디한 전자 음악 사운드를 꾸준히 보여온 인물이다. 원타임으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그는 힙합 기반 EDM 사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왔다. 태양의 '눈, 코, 입'과 같이 어쿠스틱 기반 음악을 시도한 적은 있지만, 감성적인 R&B 장르에 가까웠다. 시티팝 등 느긋한 템포로 80년대 사운드를 연상케 하는 곡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작업을 통해 프로듀서로서 장르적 스펙트럼을 확장한 셈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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