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수산진흥원, '마켓경기 라이브커머스' 성료… 7만6천명 몰려

이명호 2025. 7. 8. 18:1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마켓경기 라이브커머스'가 8일 경기도청 1층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방송이 진행되기 전 최창수 도농수산진흥원 원장(가운데)과 판매자, 쇼호스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명호기자

'7만6천454명.'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8일 '마켓경기 라이브커머스'를 50분가량 진행하는 동안 방문한 시청자 숫자다.

오전 11시께 방송이 시작되면서부터 2천 명이 몰렸고, 쇼호스트가 상품을 소개하는 동안 시청자 수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이를 방증하듯 이날 마켓경기에 소개된 알찬유정란 30구 200판은 마켓경기가 시작한 지 6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유정란 100판을 추가 확보했지만, 이마저도 8분여가 지난 오전 11시14분께 빠르게 동났다.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선 "결제 중에 끝났다. 더 풀어달라", "계란을 못 산 대신 복숭아나 만두를 사야겠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마켓경기에서 유정란과 함께 소개된 복숭아와 만두도 흥행 분위기를 이어갔다.

복숭아는 수확시기가 늦어져 오는 15일부터 순차 배송할 예정이지만, 이날 방송에서 200여 박스가 판매됐다.

지난해 마켓경기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던 만두는 이번 마켓경기에 재참여했는데, '매콤은행 산채 왕만두'·'은행 산채 왕만두'가 각각 100개씩 판매되며 흥행 가도를 달렸다.

'마켓경기 라이브커머스'는 도농수산진흥원이 도내 농업인의 판로 확대와 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라이브커머스 방송 중에만 소개된 제품에 한해 30%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게 특징인데, 매년 인기를 끌어 현재 열혈 소비자층인 관심고객 11만 명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30%가량의 중개수수료를 받는 홈쇼핑과 달리 마켓경기는 카드수수료·e커머스 수수료가 도합 10% 미만에 불과해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이 가는 게 강점으로 꼽힌다.

이에 매출도 사업초 2천600만 원에서, 3년 뒤인 지난해 43억 원으로 대폭 늘었다.

도농수산진흥원은 올해 마켓경기 성과를 ▶총매출 60억 원 ▶관심고객 14만 명 목표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창수 도농수산진흥원 원장은 "앞으로도 마켓경기 라이브커머스는 단순 판매를 넘어, 농업인 상생과 위기 대응, 농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호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