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감독 대행’으로 사직 찾은 조성환…“타석으로 인도해 주는 바람 느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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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선수 생활의 처음과 끝을 '롯데 자이언츠 선수'로 마친 두산 베어스 조성환 감독 대행이, 롯데 상대 팀 '감독 대행' 자격으로 부산 사직구장을 찾았다.
두산 베어스 조성환 감독 대행은 1999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경기가 열리는 곳도 조 감독 대행이 오랜 시간 선수 생활을 했던 부산 사직구장이었다.
비록 상대 팀 감독 대행으로 사직을 찾았지만 그에게 사직구장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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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두산서 18년부터 지도자 길
경기 전 부산 사직구장 둘러보기도
조 대행 "롯데와 큰 무대서 만나길"
프로 선수 생활의 처음과 끝을 ‘롯데 자이언츠 선수’로 마친 두산 베어스 조성환 감독 대행이, 롯데 상대 팀 ‘감독 대행’ 자격으로 부산 사직구장을 찾았다.

두산 베어스 조성환 감독 대행은 1999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2014년까지 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18년부터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18년 두산 1군 수비 코치를 거쳐 최근에는 두산 감독 대행직을 맡았다.
감독 대행직을 맡은 뒤, 전반기 마지막 상대로 롯데를 만났다. 경기가 열리는 곳도 조 감독 대행이 오랜 시간 선수 생활을 했던 부산 사직구장이었다. 비록 상대 팀 감독 대행으로 사직을 찾았지만 그에게 사직구장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8일 경기전 기자 인터뷰 전 조 감독 대행은 사직 구장을 둘러봤다. 인터뷰 시작 전 “은퇴식 이후로 (인터뷰실에는) 처음 와본다”는 혼잣말을 남기고서 인터뷰가 시작됐다.
사직구장을 둘러볼 때 어떤 마음이 들었냐는 질문에 조성환 감독 대행은 소회가 담긴 말을 마음속에서 꺼냈다. 조 감독 대행은 “날이 더워서 느끼기는 어렵지만 사직구장 타석 근처에 가면 (부는) 특유의 바람이 있다”며 “(과거) 내가 타석에 들어갈 때 바람이 타석으로 인도해 주는 것 같았다. (그) 바람을 느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두산(이) 어렵지만 좋은 팀으로 가는 과정에 있다. 우리 두산 베어스도 힘을 내서 더 큰 무대에서 롯데를 만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8일 롯데와 맞붙는 두산은 최민석을 선발 투수로 등판시킨다. 조성환 감독 대행은 최민석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그는 “(최민석을) 정말 흐뭇하게 보고 있다. 두산이 정말 좋은 선발 투수를 갖게 됐다. 오늘 본인의 공을 던져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타순은 ‘이유찬(유격수)-정수빈(중견수)-케이브(우익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 타자)-박준순(3루수)-오명진(2루수)-강승호(1루수)-추재현(좌익수)’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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