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수요침체 내우외환…韓간판기업 '실적충격 도미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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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정부의 관세 청구서는 국내 대표 기업들의 실적에도 직접적으로 도미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관세 협상이 길어지면서 불확실성은 가중되고 기업 부담은 커지고 있습니다.
김동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과 LG전자, 두 대표 기업의 2분기 영업이익이 반토막난 주요 원인은 관세와 수요침체로 요약됩니다.
트럼프 정부의 관세 압박으로 물류비 등 간접 비용 부담이 늘었습니다.
중국 제재 기조로 라인 가동률이 저하되면서 실적 악화도 가속화했습니다.
[김양팽 /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 미국에서 AI반도체 대중 수출 규제를 했잖아요. 그러다 보니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영향이 나타난 겁니다.]
글로벌 수요 침체까지 겹치면서 가전 등 주력제품 판매 실적도 감소했습니다.
문제는 국가별 상호관세까지 본격 적용되는 하반기입니다.
미국은 우리나라에 8월 1일부터 25% 상호관세를 적용한다고 통보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인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나 포스코와 같은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 수출 업종도 하반기 우울한 성적표가 예상됩니다.
[허준영 /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 품목 관세 있잖아요. 이거는 사실 우리나라에서 낮추기가 그렇게 녹록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 산업들에 대해서는 미국 내에서 육성해 보고, 인큐베이팅하고 싶은 느낌인 것 같거든요. (현대차는) 국내 생산해서 수출하는 비중이 좀 높고요. 그런 측면에서 자동차랑 철강 쪽은 하반기에 여전히 고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반기 기업 전망에 잿빛 우려가 지속하는 가운데 새 정부 통상 과제 난이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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