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 무자본 인수한 뒤 520억 빼돌린 기업사냥꾼 7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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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를 무자본으로 인수한 뒤 회삿돈 520억원을 빼돌린 기업사냥꾼 7명을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은 메디콕스와 제이앤케이인더스트리 또 다른 임원 5명을 업무상 횡령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메디콕스와 제이앤케이인더스트리 공동 회장을 맡고 있는 박모씨 2명은 수사 중 도주해 검찰이 기소 중지했다.
이들은 2019~2021년 메디콕스 법인자금으로 일당 중 한 명이 보유한 비상장 주식을 수십억원에 산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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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를 무자본으로 인수한 뒤 회삿돈 520억원을 빼돌린 기업사냥꾼 7명을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은 도주한 일당 2명에 대해선 지명수배하고 수사를 계속하기로 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메디콕스 박모 부회장과 이모 부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또 다른 회사 제이앤케이인더스트리(구 에이아이비트) 부회장도 맡고 있다. 제이앤케이인더스트리도 코스닥 상장사였으나 2021년 10월 상장폐지됐다.
검찰은 메디콕스와 제이앤케이인더스트리 또 다른 임원 5명을 업무상 횡령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메디콕스와 제이앤케이인더스트리 공동 회장을 맡고 있는 박모씨 2명은 수사 중 도주해 검찰이 기소 중지했다.
이들은 2019~2021년 메디콕스 법인자금으로 일당 중 한 명이 보유한 비상장 주식을 수십억원에 산 혐의를 받는다. 또 회삿돈으로 살 필요가 없는 다른 회사 전환사채를 사준 뒤 그 대가로 수십억원을 돌려받은 것으로도 나타났다.
이들 일당은 또 대여금 지급 등의 명목을 가장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 아울러 가족, 지인 등을 회사 허위 직원으로 올려 법인카드 등을 받는 방법으로 수억원을 빼돌린 것으로도 나타났다.
메디콕스는 1998년 설립된 씨오텍이 전신이다. 씨오텍은 2001년 코스닥에 상장한 뒤 수차례 사명을 바꾸다가 2010년 중앙오션이 됐고 2020년 메디콕스로 이름을 바꿨다. 그동안 최대주주도 수 차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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