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 의원, 광교 숙원 해결… 13년 난제 ‘송전철탑 이설’ 마침표

김현우 기자 2025. 7. 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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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약 실현… “수원·용인 갈등 조정, 주민 민원 해결한 사례”
철탑 3기에서 2기로 줄고 아파트 시야서도 벗어나
수원시·한전·주민 협력… 7월 중 송전설비 인계 예정
▲ 김준혁 국회의원이 광교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송전철탑 이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해결했다. 사진은 현장 모습과 점검에 나선 김 의원 모습. /제공=의원 사무실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국회의원(수원정)이 지역구 공약으로 내세운 '송전철탑 이설'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광교신도시 아파트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송전철탑 이전 설치가 13년 만에 완료된 것이다.

8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이설된 송전철탑은 아파트 A4블록(466가구) 인근에 위치했던 기존 철탑 3기 중 1기를 줄이고, 전체를 기존 위치에서 약 400m 떨어진 지점으로 옮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아파트 단지에서는 철탑이 거의 보이지 않게 됐고, 전자파 우려와 조망권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평가다.

앞서 7일 오후 이의동 광교신도시 인근에서 열린 이설 공사 현장 점검에 김 의원과 한국전력 경기본부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이 사업은 2012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처음 철탑 이동을 요청하면서 시작됐지만, 용인시 주민들의 반대와 행정적 갈등으로 오랫동안 답보 상태에 머물렀다. 이후 시공 주체가 GH에서 수원시로 변경됐고, 국민권익위원회와 경기도 갈등관리심의위원회 등의 조정 절차도 별다른 성과 없이 마무리됐다.

그러나 김준혁 의원이 수원시, 한전 경기본부와 협력하며 1년간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해법을 찾아갔다. 수원시는 공사 과정에서 훼손된 산지 복구작업을 즉시 추진하고 있으며, 7월 중으로 한전과 송전설비 인계·인수 절차도 완료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 사업은 지역구에서 약속한 주요 공약 중 하나"라며 "용인시와 수원시 간 갈등을 조율하고, 13년간 이어져 온 주민 민원을 해소한 상징적인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사에 협조해 준 수원시, 한전 경기본부, 그리고 이해와 인내로 기다려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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