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바이오사이언스, 윤상배 신임 대표 내정…천종식 대표는 고문으로

김선아 기자 2025. 7. 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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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바이오사이언스는 윤상배 전 휴온스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으며, 향후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정식 선임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CJ 바이오사이언스는 회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에 신약개발 전략 실행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윤 내정자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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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배 신임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내정자/사진제공=CJ바이오사이언스


CJ 바이오사이언스는 윤상배 전 휴온스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으며, 향후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정식 선임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CJ 바이오사이언스는 회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에 신약개발 전략 실행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윤 내정자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윤 내정자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경영대학원(MBA) 과정을 마쳤다. 종근당, 삼성물산의 바이오 사업,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코리아, 동아에스티, 보령제약 등을 거쳐 휴온스에서 대표이사를 지냈다.

윤 내정자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휴온스에서 대표로 재임하며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률을 이끌었다. 또한 국산 의약품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제고하고 연구개발 성과의 상용화 및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다각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중견기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천종식 현 CJ 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는 향후 고문을 맡아 풍부한 과학적 식견을 토대로 연구개발(R&D) 자문, 외부 네트워킹 등 CJ바이오사이언스의 연구개발에 폭넓은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천 대표이사는 CJ 바이오사이언스 출범 이후 대표 파이프라인 'CJRB-101'의 글로벌 임상 1/2상 진입을 이끌고, 영국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4D파마'의 자산을 인수해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데다 AI(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등 CJ 바이오사이언스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졌다.

CJ 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향후 윤 내정자와 천 대표이사의 시너지로 마이크로바이옴 미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라이선스 아웃 등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아 기자 seon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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