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첨단 무기도 무용지물...우크라이나, 전선 전체로 확대 설치 예고 [지금이뉴스]
YTN 2025. 7. 8. 17:28
바다에서 어류를 잡는 데 쓰였던 그물이 전장에서 최첨단 공격용 드론의 침투를 막아내기 위한 최후 방어선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런 어망은 전파방해가 통하지 않는 러시아군의 광섬유 유선 조종 자폭 드론을 차단하는 데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동부전선의 도네츠크와 수미 지역을 중심으로 러시아군의 소형 드론 공격을 차단하기 위한 '어망 회랑'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주요 도로변과 포병 진지, 검문소 등 군사시설에 기둥을 세워 그 위에 그물을 설치해 터널 비슷한 구조물을 만드는 것으로, 러시아의 공격용 드론으로부터 차량과 병력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비용도 거의 들지 않습니다. 이런 어망 회랑 설치에 사용되는 그물은 주로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의 어민들이 사용하다 기부한 것들입니다.
사실 이런 방식은 우크라이나보다 러시아가 먼저 채택했습니다.
러시아군은 2023년 무선 드론의 일종인 소형 쿼드콥터(회전날개가 4개 달린 비행체)의 공격을 막기 위해 일부 도로에 어망을 설치했고, 지난해 바흐무트 등 일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 어망을 설치한 사실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런 어망 회랑 설치를 전선 전체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자막편집: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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