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반지 노리는 팀” 론조 볼, 마침내 ‘PO 잔혹사’ 끊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느덧 데뷔 9년 차를 앞두고 있지만, 그 흔한 플레이오프를 1경기도 치른 적이 없다.
론조 볼이 클리블랜드에서는 '행복 농구'를 할 수 있을까.
볼은 "미첼은 리그 최고의 선수 가운데 1명이다. 또한 클리블랜드는 기동력이 뛰어나며, 림 프로텍팅 능력을 지닌 빅맨도 2명이나 있다. 내 장점이 극대화되기에 좋은 조건의 팀이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볼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간) 트레이드를 통해 시카고 불스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이적했다. 볼과 아이작 오코로가 유니폼을 맞바꾸는 1대1 트레이드였다. 발가락수술을 받은 다리우스 갈란드가 돌아오기 전까지 자리를 메울 자원이 필요했던 클리블랜드로선 만족스러운 전력 보강이었다.
볼은 2017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LA 레이커스에 지명될 정도로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은 가드였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3순위)이나 디애런 팍스(새크라멘토, 5순위), 도노반 미첼(덴버, 13순위)보다도 지명 순위가 높았다.
뛰어난 경기운영 능력을 지닌 데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시카고를 거치며 약점으로 지적됐던 3점슛도 향상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볼은 예기치 못한 부상 악령에 시달렸다. 2021-2022시즌 무릎부상을 당해 35경기 만에 시즌아웃됐고, 무릎수술과 재활을 반복하는 사이 2023-2024시즌까지 두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한때 ‘복귀가 어려울 수 있다’라는 설도 떠돌았다.
2024-2025시즌에 돌아온 볼은 35경기 평균 22.2분 동안 7.6점 3점슛 1.9개 3.4리바운드 3.3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복귀 후에도 손목 부상을 당하는 등 여전히 출전시간에 제약이 따랐고, 결국 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클리블랜드 의료진을 만나 몸 상태를 체크한 볼은 현지 언론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볼은 “미첼은 리그 최고의 선수 가운데 1명이다. 또한 클리블랜드는 기동력이 뛰어나며, 림 프로텍팅 능력을 지닌 빅맨도 2명이나 있다. 내 장점이 극대화되기에 좋은 조건의 팀이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불안정했지만 복귀 자체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었던 지난 시즌도 돌아봤다. 볼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복귀했을 때 경기를 뛰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격스러웠다. 몸은 해를 거듭할수록 좋아졌다. 불운한 상황으로 인해 손목을 다쳤지만, 무릎 상태는 꽤 괜찮다”라고 말했다.
볼은 어느덧 데뷔 9년 차를 앞두고 있지만, 아직 플레이오프를 치른 경험이 없다. 볼이 뛰었던 시절 레이커스와 뉴올리언스는 서부 컨퍼런스 하위 팀이었고, 시카고 불스가 플레이오프를 치를 때 볼은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시즌 동부 컨퍼런스 1번 시드를 따낸 강호다. 최근 네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오르는 등 이제는 대권에 도전하고 있는 팀이다.
볼은 이에 대해 “아직 시즌을 내다보기엔 이르지만, 클리블랜드는 지난 시즌 동부 컨퍼런스 1위에 올랐다. 우승 반지를 노리는 팀인 만큼, 최대한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싶다. 당장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하체 근력을 체크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