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광명 40도 넘었다…역대급 폭염에 온열질환자 1000명 육박, 작년 2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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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낮 경기 광명‧파주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돌파했다.
올여름 수도권에서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어선 건 처음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 30분 기준 광명 소재 무인기상관측소에서 낮 최고기온은 40.2도로 측정됐다.
경기 파주 광탄도 낮 최고기온 40.1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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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이어지면서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도 작년 같은 기간의 2배로 급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 30분 기준 광명 소재 무인기상관측소에서 낮 최고기온은 40.2도로 측정됐다. 올여름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이 관측된 것이다. 경기 파주 광탄도 낮 최고기온 40.1도를 기록했다. 이 외에 안성 고삼(39.5도)과 하남 덕풍(39.4도), 가평 외서(39.4도)가 40도에 가까운 기온을 가리켰다.
서울에서도 40도에 육박한 지역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동작구 현충원(39.4도)과 광진·구로구(39.2도)가 39도를 넘는 기온을 기록했다.
다만 이 수치는 무인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준으로, 기상청 공식 관측소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기상청 기준 서울의 최고기온은 37.8도로, 이날은 1908년 근대 기상관측 이래 117년 만에 가장 더운 7월 상순이다. 이전까지 가장 더운 서울 7월 상순 기록은 1939년 7월 9일의 36.8도였다.

누적 온열질환자 977명 중 33.5%는 65세 이상의 노인이었다. 60대(19.2%), 50대(16.8%), 30대(12.4%) 순으로 환자가 많았다. 직업별로 보면 단순 노무 종사자(21.2%)의 비중이 가장 컸다. 환자 발생 시간대는 오후 4∼5시(12.1%), 오후 3~4시(11.4%), 오후 2~3시(9.2%) 순으로 파악됐다.
온열질환자는 주로 실외(81.2%)에서 발생했다. 그 중 작업장(25.9%), 논밭(16.3%), 길가(13.4%) 순으로 많았다. 전날 경북 구미의 한 공사장에서 일하다가 숨진 베트남 국적인 20대 근로자의 사인도 온열질환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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