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 폐수 방류’ 의혹…인천 강화해역 ‘안전’

구자익 인천본부 기자 2025. 7. 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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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해역은 삼중수소와 세슘 등 방사성 물질로 오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정복 시장은 8일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이 강화해역에서 채취한 시료를 조사한 결과, 삼중수소와 세슘의 수치가 정상 범위로 나타났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적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최근 북한 황해북도 평산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류된 핵 폐수가 강화해역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제기되자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조사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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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모든 수치가 정상 범위…지속적으로 추적관리”

(시사저널=구자익 인천본부 기자)

인천시 강화해역은 삼중수소와 세슘 등 방사성 물질로 오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정복 시장은 8일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이 강화해역에서 채취한 시료를 조사한 결과, 삼중수소와 세슘의 수치가 정상 범위로 나타났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적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최근 북한 황해북도 평산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류된 핵 폐수가 강화해역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제기되자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조사를 지시했다.

유정복 시장이 8일 강화해역 방사성 물질 조사와 관련해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실험실에 방문해 검사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인천시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강화해역의 주문도 서남방과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북방 등 3곳에서 각각 삼중수소와 세슘 농도를 측정했다.

삼중수소와 세슘은 방사능 사고가 발생할 때 대표적으로 검출되는 핵종이다.

삼중수소는 3곳에서 모두 최소검출가능농도 미만 수준으로 검출됐다. 세슘은 주문도 서남방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나머지 2곳도 세슘이 최소검출가능농도 미만으로 검출됐다.  

유 시장은 해양수산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이 참여하는 범부처 '서해 환경 모니터링 특별팀'을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중앙정부가 인천해역 인근에 이동형 방사선 감시 장비를 추가로 배치할 것을 제안했다. 

유 시장은 "그동안 북한이 보여 온 행태와 정보 비대칭성이 시민의 안전에 위협 요소가 되고 있다"며 "평산 우라늄 정련시설에 대해 남북 공동조사나 국제기구 공동조사를 북한이 수용하도록 강력하게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시는 강화해역에서 지속적으로 방사성 물질을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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