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성 경희대 코치, “독립영화 잘 찍어서 박수 받겠다”

상주/이재범 2025. 7. 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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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에게 감독님, 배현식이 빠져서 블록버스터가 아닌 독립영화를 잘 찍어서 관중들에게 박수를 받자고 했다."

경희대는 배현식 없이, 양은성 코치의 벤치 운영으로 이번 대회를 소화한다.

양은성 코치는 "선수들에게 감독님, 배현식이 빠져서 블록버스터가 아닌 독립영화를 잘 찍어서 관중들에게 박수를 받자고 했다"며 "잘 하는 경기를 하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잘 준비했다"고 좋은 경기를 펼친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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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이재범 기자] “선수들에게 감독님, 배현식이 빠져서 블록버스터가 아닌 독립영화를 잘 찍어서 관중들에게 박수를 받자고 했다.”

경희대는 8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에서 상명대를 81-63으로 물리치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김현국 경희대 감독은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배현식도 선발되었다. 경희대는 배현식 없이, 양은성 코치의 벤치 운영으로 이번 대회를 소화한다.

양은성 코치는 이날 승리한 뒤 “선수들이 하려는 의지가 강했다. 경희대 특유의 농구를 선수들이 잘 이행했다”며 “(속공과 스틸이) 경희대의 색깔이니까 더 살려보려고 했는데 잘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랜만에 경기를 이끈 양은성 코치는 “(삼성 코치 시절) D리그나 (경희대 부임 후) 연습경기 때 한 번씩 봤다. 그게 큰 도움이 되었다”며 웃었다.

경희대의 에이스는 배현식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양은성 코치는 “선수들에게 감독님, 배현식이 빠져서 블록버스터가 아닌 독립영화를 잘 찍어서 관중들에게 박수를 받자고 했다”며 “잘 하는 경기를 하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잘 준비했다”고 좋은 경기를 펼친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우상현은 이날 22점을 올리며 양팀 가운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양은성 코치는 “기본적으로 슈팅 능력과 속공, 리바운드 가담이 대학에서 탑 수준이다”며 “조금 아쉬운 건 체력에서 힘들어 하는 거다. 그 외에는 3번 포지션(스몰포워드)에서 훌륭한 선수다”고 우상현을 치켜세웠다.

7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로 고르게 활약한 김서원은 3점슛이 단점으로 꼽힌다. 이날 3점슛 3개 중 1개를 성공했다.

양은성 코치는 “단점인데 연습 때 보면 슛이 없는 선수는 아니다. 의도적으로 수비가 슬라이스로 갈 때는 슛을 쏘려고 했다. 자꾸 해봐야 한다”고 했다.

경희대는 10일 연세대와 맞대결을 갖는다.

양은성 코치는 “오늘(8일) 경기처럼 팀 수비를 많이 하니까 상대 에이스를 놓치곤 한다”며 “상대 슛이 터지는 선수는 막아야 한다. 그런 선수에게 슛을 최대한 안 주고 우리 걸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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