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얜 무조건 뜬다” 어린 아이유 김태연, 소름 돋는 오컬트 데뷔 ‘구마수녀’[종합]

배효주 2025. 7. 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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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수녀들'에 이어 구마 수녀를 소재로 한, 또 한 편의 오컬트 스릴러가 탄생했다.

극 중 구마수녀 탈리아 역으로 열연한 스테파니 리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공포 영화, 오컬트에 무서움을 많이 느껴서 이런 장르를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며 "대본을 받고 너무 무서워서 책상 밑에 들어가 핸드폰 불빛으로 대본을 봤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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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
스테파니 리
스테파니 리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검은 수녀들'에 이어 구마 수녀를 소재로 한, 또 한 편의 오컬트 스릴러가 탄생했다.

영화 '구마수녀-들러붙었구나'(감독 노홍진)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가 7월 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구마수녀-들러붙었구나'는 죽은 자들이 보이는 수녀가 믿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가장 독한 저주와 마주하는 오컬트 미스터리다.

스테파니 리가 구마수녀 탈리아 역으로 열연을 선보이며,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의 아역으로 등장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김태연이 베트남에서 온 낯선 할머니와 마주하게 되며 미스터리한 사건에 얽히게 되는 아이 역을 맡았다.

영화에는 세상에서 가장 독한 저주로 알려진 '고독'(蠱毒)이 등장한다. '고독'(蠱毒)은 베트남 소수민족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에서 사용하는 저주로,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시대 이후 철저히 금지됐다.

극 중 구마수녀 탈리아 역으로 열연한 스테파니 리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공포 영화, 오컬트에 무서움을 많이 느껴서 이런 장르를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며 "대본을 받고 너무 무서워서 책상 밑에 들어가 핸드폰 불빛으로 대본을 봤다"고 회상했다.

"그 상태에서 쭉 다 읽을 정도로 몰입감이 강했다"고 말한 그는 "'안 하면 정말 후회할 거 같다'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서 찍었다"고 전했다.

수녀 역할을 맡은 만큼 거의 민낯으로 연기했다고. "민낯인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수녀님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관찰하기 위해 성당도 열심히 다녔다"는 후문을 귀띔했다.

앞서 송혜교가 주연한 영화 '검은 수녀들' 역시 구마 수녀를 소재로 한 가운데, 스테파니 리는 "부담은 없었냐"는 질문에 "'구마수녀' 촬영을 시작할 때 '검은 수녀들' 역시 비슷한 시기에 촬영을 했던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마수녀'에 집중하자, 흔들리면 집중이 안 될 수도 있으니까라고 생각했다"면서 "'검은 수녀들'을 보지는 못했는데, 우리 영화가 개봉하고 나서 기회가 되면 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어린 애순이'를 연기한 김태연이 오컬트에 도전하는 가운데, 김태연은 "'구마수녀'는 14살, 지난해 찍은 작품"이라며 "'폭싹 속았수다' 이후 주변에서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 부끄럽다"고 수줍게 말했다.

스크린 데뷔까지 하게 된 소감을 묻자, "영화는 처음 찍어봐서 너무나 신기하고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노홍진 감독은 "태연이와 태연이 부모님에게 '스무 살 전에 분명히 뜰 거다'고 이야기했었다"면서 "제가 안목이 있다는 뜻"이라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안겼다.

17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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