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건희 회장 소유 이태원 단독주택 228억원에 매각

김동화 2025. 7. 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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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생전 매입했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이 최근 228억원에 매각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과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포함한 삼성 일가가 소유했던 이태원동 단독주택은 지난달 228억원에 거래됐다.

이건희 선대회장은 2010년 9월 해당 주택을 새한미디어 주식회사로부터 82억8470만원에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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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희 명예관장·이재용 회장 등 공동소유…시세차익 145억원 추정
▲ 고(故) 이건희 삼성선대회장이 소유했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이 최근 228억원에 매각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연합뉴스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생전 매입했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이 최근 228억원에 매각된 것으로 확인됐다. 고인의 별세로 상속된 이후 약 15년 만의 거래다.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과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포함한 삼성 일가가 소유했던 이태원동 단독주택은 지난달 228억원에 거래됐다. 이 주택은 1976년에 지어진 건물로 연면적 496.92㎡, 대지면적 1073.1㎡ 규모이며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돼 있다.

이건희 선대회장은 2010년 9월 해당 주택을 새한미디어 주식회사로부터 82억8470만원에 매입했다. 새한미디어는 이건희 선대회장의 둘째 형인 고 이창희 회장이 운영하던 회사다. 이후 2020년 10월 이 선대회장의 별세로 이 주택은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자녀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에게 상속됐다.

상속된 지분은 홍 명예관장이 9분의 3, 이 회장을 포함한 세 자녀가 각각 9분의 2씩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매각으로 생긴 시세 차익은 약 145억원으로 추정된다.

다만 매수인의 신원은 등기 이전이 완료되지 않아 확인되지 않았으며, 거래는 강남과 송파 소재 부동산 중개사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측은 이번 매각과 관련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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