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역·동인천역 복합개발 신속 추진… 계양TV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송길호 2025. 7. 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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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으로의 도약이 시정의 기본 가치입니다."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넘긴 유정복 인천시장의 목소리는 자신감이 넘쳤다. 민선8기 체제에서 좋은일이 넘쳤다. 지난해 인천은 주민등록인구 300만을 돌파했고, '2025년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인천형 출생정책 시행으로 2023년 대비 2024년 출생아 수 증가율이 11.6%로 전국 평균 증가율 3.6%의 3배가 넘는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2025년 1분기 주민등록인구는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1만 351명이 증가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는 도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2022년 100조 원을 돌파했고, 2023년에는 117조 원을 기록해 특·광역시 중 두 번째로 많았고, 2023년 실질 경제성장률 4.8%로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제2 경제도시 100조 경제 시대의 타이틀을 따냈다. 유 시장은 "인천이 선도적으로 아이플러스 드림 정책을 추진하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의 위상을 높이고 저출생 문제 해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며 "초저출산이라는 국가적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인천형 출생 정책을 개발·시행해 구체적 성과와 함께 타 도시의 모범사례가 됐다"고 했다. 또 그는 " 주거정책 천원주택 시행에 이어, 차비드림, 이어드림, 맺어드림, 길러드림 정책을 발표해 만남부터 결혼·출산·양육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했다"며 '아이시리즈'에 대한 다양성을 강조 했다.

지난 6월 대통령 직속 기구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인천시 저출산 대응 주거정책'을 우수사례로 전국 지자체에 공유했으며, 7월 초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이 천원주택 입주 현장을 방문함에 따라 중앙정부의 높은 관심과 호응으로 앞으로 전국적 확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평이다. 유 시장은 민생 문제에 이어 도시 발전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강화 남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해 첨단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영종과 연결하는 평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겠다"면서 "송도, 영종, 남동 일대를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로 전문 육성하고,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항공MRO 산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유 시장은 "정부와 협력해 영종?청라 지역에 K-콘텐츠랜드를 조성해 대한민국이 영상문화 등 콘텐츠 글로벌 4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이어 "제물포르네상스로 대표되는 동인천역, 인천역 복합 개발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계양테크노밸리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유 시장은 "경인 전철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인천 중심의 광역 철도망과 도시철도망을 촘촘히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바다패스에 대해 유 시장은 "그동안 강화군·옹진군 섬 주민들만 시내버스 요금으로 여객선을 탈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 인천 시민은 시내버스 요금인 1천500원으로 백령도를 포함한 인천의 모든 섬에 갈 수 있다"며 "관광 개발 측면에서도 섬마다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연 경관을 보전하고 고유의 매력을 살려 섬 관광 활성화 시키겠다"며 민생과 결부된 핵심 성과를 강조했다.

또 유 시장은 "반값택배 지원사업을 통해 단순한 물류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밑거름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를 뒷받침할 인천시 일자리에 대해서 유 시장은 "민선8기 60만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23년 15만8천64개, '2024년 16만2천688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데 이어 2025년에는 199개 사업에서 16만3천228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상공인에 대해서 유 시장은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지원 규모를 2023년 대비 9.3% 확대(2천875억 원)했고, '긴급민생경제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상생동행' 특별보증 협약(케이뱅크 30억 원, 카카오뱅크 10억 원)을 통해 총1천억 원의 지원으로 3천200개 이상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 했다. 인천의 해묵은 문제인 수도권매립지에 대해 유 시장은 "사실상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응모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조건을 전면 재검토하고 대폭 완화했다"며 "시·도별 폐기물 감량 목표와 소각재 재활용 계획을 반영해 최소 부지 면적 기준을 기존 90만㎡에서 50만㎡로 크게 줄였으며 '매립 용량 기준'을 도입해 좁더라도 깊게 매립이 가능한 부지라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 시장은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조성될 새로운 매립지는 소각재만을 처리하는 친환경 자원순환공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의 핵심 산업 중 일부인 바이오에 대해서 유 시장은 "영종 신규단지 개발계획 수립, K-NIBRT 및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를 활용한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며 "K-바이오 랩허브 및 바이오융합산업기술단지 조성을 통한 신약 개발 강소기업 육성,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또 다른 핵심 산업인 반도체에 대해 유 시장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관련 정부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지역 정주를 위한 계약학과 신설·확대 운영, 교육 인프라 확충,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을 강화 하겠다"며 "약 910명의 전문인재를 배출하고 인천반도체포럼을 통해 세미나 및 기술교류회를 지속 개최해 산·학·연·관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국제 정세 속 인천에 대해 유 시장은 인천시는 2023년 6월 재외동포청 유치를 기점으로, 세계 한인사회를 아우르는 전략적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쳐왔고, 올해 10월에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2026년에는 '제24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했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1천700여 명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인천 및 국내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협력하는 대규모 국제 경제 행사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약 3천명이 넘는 참가자가 모이는 한민족 최대 규모의 경제 행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년 행정체제 개편으로 제물포구, 영종구, 검단구가 출범함에 따른 국비 등 재정 확보 방안과 이후 추진계획에 대해 유 시장은 "행정체제 개편은 단순히 인천의 행정지도가 달라지는 것을 넘어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글로벌 톱10 시티 프로젝트를 비롯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등과 연계해 추진되고 있다"며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지역 균형발전 전략을 중점 추진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고 했다.

해수청, 항만공사 지방이양 관련해 유 시장은 "각 지역의 해양수산청과 항만공사를 해당 지방정부에 이양하는 것은 해양수산 정책의 종합성과 실행력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다"며 "다른 시·도와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해양수산청과 항만공사의 기능을 지방정부로 이양하는 방안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했다. 이를 뒷 받침 할 대내 외적인 인천의 위상에 대해 유 시장은 300만 인천 시민과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들의 성원과 도움으로 지금 인천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미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도시의 위상이 날로 높아가고, 인구 증가율과 경제성장률 등 여러 지표까지 인천이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있음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유 시장은 "인천시가 추진해 온 정책들의 결실과 성과가 시민들의 삶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각오를 다지겠다"며 "더 나은 인천, 보다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끝까지 시민들과 함께 더 큰 꿈을 향해 달려 나가겠다"고 했다.

송길호기자
사진=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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