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토트넘 했다!’···“손흥민이 결정권? 그런 거 없어” 낭만은 무슨→‘1000억 사우디 머니’ 놓치면 ‘0원’ 된다

예상대로 토트넘 홋스퍼 다니엘 레비 회장은 계산기를 눌러보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에게 결정권은 없다.
토트넘 홋스퍼는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주장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1992년 7월 8일생 손흥민의 탄생일을 축하했다.
많은 팬이 손흥민의 생을 축하했다. 하지만, 반대로 분위기가다른 반응도 있었다.
일부 팬들은 해당 게시글에 댓글로 “제발 잔류를 선택해 줘”, “손흥민은 가장 가치가 있는 선수다. 판매하면 안 된다”, “이렇게 떠나면 안 된다” 등 이적설이 현실이 될까 봐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앞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미래를 선수 본인의 선택에 맡겼다는 정보가 있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지난 2일 토트넘 관련해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는 영국 ‘풋볼 런던’ 소속 알레스데어 골드의 내용을 인용,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토트넘의 결정”이라는 내용을 전했다.
이어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현재 북런던과 마지막 계약을 앞에 두고 있다. 현재로선 재계약이 성사될 징후는 없다”며 “최근 몇 주 동안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잔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주장이 팀에 남으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알렸다.
또 “정보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큰돈을 제시할 의향이 있다. 하지만, 골드의 주장에 따르면 토트넘은 결정권은 손흥민에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토트넘은 손흥민과 다음 시즌(2025-2026)이 마지막이다. 지금이 이적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시기다. 하지만, 손흥민을 내보낼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최근 손흥민은 결정권이 없다는 의견이 나왔다.

영국 ‘홋스퍼 HQ’는 “손흥민이 잔류를 원해도 결정권은 본인에게 없을 수도 있다”며 “냉정하게 들릴 수 있다. 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당시에도 레비 회장은 감성적이지 않다. 손흥민을 팔아서 재정적 이득을 챙길 수 있다면, 매각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레비 회장은 손흥민이 오는 2026년 6월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는 것을 막고 싶다.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며 “손흥민은 빅클럽의 주목을 받고 있지는 않지만, 토트넘이 원하는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독일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현재 손흥민의 추정 몸값은 2000만 유로(약 313억원)다. 하지만 토트넘은 적정가에 팔 생각이 없어 보인다.
축구 재정 전문가 댄 플럼리는 “최근 이적시장에서 선수 몸값은 부풀려졌다. 사우디 구단들이 이런 현상에 이바지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몸값으로 최소 4000만 파운드(약 739억원)를 부를 것이다. 더 높은 가격을 정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손흥민과 이별하면 단순히 선수 한 명 잃는 게 아니다. 최대한 높은 이적료를 요구해야 할 것이다. 5000만 파운드(약 930억원) 이상 원할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풋볼 런던 투표에서도 많은 팬들이 해당 금액대를 가장 많이 원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가 손흥민 영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1년 뒤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된다. 그러면 이적료 0원에 영입할 수 있는 만큼, 전문가가 주장한 1000억 원에 가까운 금액은 현실적으로 받을 수 없다.
하지만, 사우디 리그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해당 리그 팀은 사우디 국부펀드 힘 덕분에 돈을 쓰는 데 망설임이 없다. 또 수익 창출이 목적이 아니라 그들의 지도자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세자를 위해 리그 규모만 키우면 된다. 대표적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같은 대륙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를 영입하고 있다.
손흥민은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다. 사우디 리그 입장에서 수익과 이미지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매력적인 선수다. 그래서 사우디가 큰 금액을 지급할 수 있고 토트넘은 쉽게 놓칠 수 없는 거래 대상이다.

레비 회장은 누구보다 계산기를 두들기는 냉정한 사업가로 유명하다. 토트넘 팬이라면 누구보다 이를 잘 알고 있다. 레비 회장이 손흥민을 비싸게 매각할 기회가 오면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
프리미어리그의 이적 시장은 다가오는 9월 1일 마감된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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