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고려대 김정현 "우리는 고대니까"

김아람 2025. 7. 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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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고대니까 다른 팀을 다 잡으면서 못 이기게 하겠다" 고려대는 8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MBC배) C조 예선에서 동국대를 70-65로 꺾었다.

끝으로 김정현은 "형들이 (대표팀으로) 빠진 상황에서 민규 형과 도윤이 형도 발목을 다쳤다. 다음 경기에 뛸 수 있을지는 봐야 한다. 감독님과 코치님, 남은 선수끼리 힘낼 것이다. 우리는 고려대니까 다른 팀을 다 잡으면서 못 이기게 하겠다"라는 각오를 단단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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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고대니까 다른 팀을 다 잡으면서 못 이기게 하겠다"

 

고려대는 8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MBC배) C조 예선에서 동국대를 70-65로 꺾었다. 

 

전반에 고전한 고려대는 후반에 들어 추격의 고삐를 바짝 당겼다. 4쿼터 초반, 이도윤(200cm, C)과 문유현(180cm, G)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없앤 후엔 김정현(193cm, F)이 공격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김정현은 내외곽에서 5점을 몰아치면서 동국대를 따돌리는 데 일등 공신이 됐다. 이후 리드를 지켜낸 고려대는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경기에서 32분 38초 동안 3점슛 1개 포함 11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슛을 작성한 김정현. 명지고를 졸업한 그는 올해 고려대에 입학한 신입생이다. 

 

경기를 마친 후 인터뷰실을 찾은 김정현은 "대학리그 전반기를 마치고 하는 첫 경기라 안 맞는 부분이 있었다. (대표팀 차출로) 형들도 없다 보니 긴장이 되기도 했다. 시작이 좋지 않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형들과 함께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라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역전이 가능했던 원동력을 묻는 말엔 "벤치에서 계속 차근차근 풀어가자고 했다. 2쿼터 막판에 수비부터 하면서 속공으로 점수를 좁히고 끝냈는데, 후반에도 이어가려고 했다. 팀원 모두가 한마음이었던 게 역전의 발판이 된 것 같다"고 답했다. 

 

팀 내 가드들과의 호흡에 관해선 "좋은 가드가 많다. 내가 스크린을 잘 걸고 빠지면 좋은 찬스가 난다. 분위기가 가라앉았을 때는 (문)유현이 형이 파이팅을 불어넣어 준다. 자신 있게 하라고도 얘기해주고, 패스도 알맞게 줘서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도윤과 김민규(196cm, F)는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기도 했다. 이도윤은 "형들이 빠진 상황에서 4~5번 역할을 해야 하는데, 상대에게 밀리지 않고, 끝까지 몸싸움한 건 잘했다고 생각한다. 초반엔 돌파를 내주고, 박스아웃이 안 된 점은 보완해야 한다. 다음엔 경기 초반부터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자신을 채찍질했다. 

 

끝으로 김정현은 "형들이 (대표팀으로) 빠진 상황에서 민규 형과 도윤이 형도 발목을 다쳤다. 다음 경기에 뛸 수 있을지는 봐야 한다. 감독님과 코치님, 남은 선수끼리 힘낼 것이다. 우리는 고려대니까 다른 팀을 다 잡으면서 못 이기게 하겠다"라는 각오를 단단히 했다. 

 

사진 = 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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