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에 첫 태극마크’ 서민우 “내 축구 인생 지금부터 시작…18년간 압축한 모든 것 쏟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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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에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데뷔전을 치른 서민우.
1998년생 축구 인생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서민우.
서민우는 본인의 축구 인생이 지금부터 시작이라 했다.
그러면서 "축구를 10살 때 시작해서 18-19년 정도 축구를 했다. 인생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는데, 이 기회를 정말 소중히 간절하게 생각해서 후회 남지 않게 18년 동안 압축해왔던 모든 것들을 경기장에서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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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27살에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데뷔전을 치른 서민우. 그의 축구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중국에 3-0으로 승리했다.
중국을 압도한 한국이었다. 한국은 전반 8분 이동경의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선제포를 쏘아 올렸다. 전반 21분에는 이태석의 택배 크로스를 주민규가 정확한 헤더로 내리 꽂으며 쐐기골을 완성했다. 한국은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주성의 데뷔골을 더하며 3-0 완승으로 1차전을 마무리했다.
이날 서민우는 후반 28분 김봉수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서민우는 김천 상무, 강원FC에서 보여줬던 수준급 패싱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중원에서 여유롭게 공을 잡은 이후, 양 측면으로 넓게 벌리는 패스가 돋보였다. 아울러 안정적인 조율 능력까지 보여줬고, 서민우 덕에 한국은 중원에서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
1998년생 축구 인생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서민우. A대표팀 데뷔전은 합격점이었다. 서민우는 “많은 축하를 받아 기분이 좋았다. 설레는 마음이 있어서 잠을 못자는 했는데 숙면을 취했다. 우선 부모님께서 너무 좋아하셨고, 열심히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다”라며 태극마크를 단 소감을 밝혔다.
대표팀 중원에는 경쟁자가 많다. 서민우는 “다른 장점이 있다. 공을 빼앗겼을 때 트랜지션 반응이나 에너지 레벨이 있고, 프로에서 많은 포지션을 소화함에 따른 다재다능함, 전술 이해도가 강점이라 생각한다. 팀에 녹아들며 그러한 부분들을 발휘하고 싶다”며 본인의 장점을 어필했다.
홍명보 감독 또한 서민우를 또다른 형태의 미드필더라 칭하며 발탁 이유를 밝혔다. 서민우는 “우선 팀에 헌신하는 부분을 강조하셨고, 내 경기를 분석했을 때 다른 수비형 미드필더 선수들과는 다르게 공을 잡았을 때, 상대를 고정시키거나 공간을 활용한 드리블에 이은 패스가 많기에 그렇게 평가해주신 것 아닐까 생각한다”며 스스로를 돌아봤다.
서민우는 본인의 축구 인생이 지금부터 시작이라 했다. 그는 “항상 하던 말이 있다. 축구를 하면서 꼭 국가대표가 되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축구 인생은 국가대표가 발탁되고 경기를 뛴 이후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했다. 너무 늦지 않게 도달했고, 앞으로 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게 많은 목표를 설정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꾸준히 대표팀에 발탁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구를 10살 때 시작해서 18-19년 정도 축구를 했다. 인생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는데, 이 기회를 정말 소중히 간절하게 생각해서 후회 남지 않게 18년 동안 압축해왔던 모든 것들을 경기장에서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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