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박찬대, “내란종식” 한목소리…호남 쟁탈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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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정청래·박찬대 후보자가 '내란종식'에 한목소리를 내며 호남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다만 정 후보가 '싸우는 대표'를 내세운 반면 박 후보는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섬김의 리더십'을 부각시키고 있다.
두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의 개혁입법을 뒷받침하고 내란을 종식시키겠다는 공약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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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내란특별법 발의…“내란범 정당 보조금 차단”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정청래·박찬대 후보자가 '내란종식'에 한목소리를 내며 호남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다만 정 후보가 '싸우는 대표'를 내세운 반면 박 후보는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섬김의 리더십'을 부각시키고 있다.
전체 권리당원의 약 3분의 1이 집중된 호남은 민주당 전당대회의 향방을 가를 핵심 지역으로, 양측 모두 판세를 가르는 '운명의 격전지'로 보고 있다. 두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의 개혁입법을 뒷받침하고 내란을 종식시키겠다는 공약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정 후보는 8일 강한 개혁 드라이브와 투쟁력을 내세우며 "싸우는 대표"라는 리더십 이미지를 부각했다. 전투력이 강한 자신의 이미지를 '이재명 정부를 위한' 투쟁심으로 변화시키려는 모습으로 풀이된다. 정 후보는 이날 KBS광주 라디오 '출발 무등의 아침'에서 "대선 때는 내란 종식과 이재명 민주 정부 수립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을 뽑아 달라고 호소드렸다"며 "아직도 끝나지 않은 내란과의 전쟁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개혁과 이재명이다. 이재명 정부 성공이 지금의 시대 정신"이라며 "내란과 전쟁 중일 때는 '전시 체제'로 당을 운영해야 해 전투력과 투쟁력이 높은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바탕으로 검찰·언론·사법 개혁을 추석 전에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해치워야 한다"며 "저는 싸우는 당 대표가 되겠다. 대통령은 일만 하시고 통합·협치·안정과 같은 미사여구는 대통령께 공을 들려드리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호남 지역 골목골목 선대위원장을 맡아 호남에 머물며 선거운동을 이끌었고 최근 답례 인사를 겸해 다시 호남 지역을 순회했다. 그는 호남 지역 공약을 두고는 "필요성이 있다고 확인되면 사업 추진 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제가 나서서 적극 추진하겠다"며 "호남 소재 국립의대도 균형상 있어야 한다. 강력히 추진해 꼭 성과 내겠다"고 말하며 지역 민심에 구애했다.
박 후보는 '섬김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리더십을 지향하고 있다. 그러면서 '내란종식'을 위한 입법을 통해 당심을 안정시키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그는 이날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란특별법'을 발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내란특별법은 윤석열 내란의 법적 처벌뿐만 아니라 사회적 정치적으로 완전히 종식시키는 '윤석열 내란 최종 종결판'이자 더 이상 그와 같은 내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이 발의하는 내란특별법은 △내란재판 특별재판부 설치 후 내란죄가 확정될 경우 사면·복권을 제한 △내란 관련 자수·자백을 한 군인이나 경찰, 공무원 등 제보자에겐 형사상 처벌을 감면하도록 명문화 △내란사범을 배출한 정당엔 국고보조금 지급을 중단 △내란 사범 관련 '알박기 인사'는 취소 △5공 청문회에 버금가는 윤석열·김건희 내란 청문회 개최 등 내용이 담겼다.
박 후보는 "민주당의 새 대표는 이재명 정부 성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유능한 지도자가 선출돼야 한다. 제가 그 역할을 해내겠다"며 "이재명 대표와 함께 총선과 대선 승리를 이끈 경험으로 내년 지방선거 압승을 통해 정권 재창출 기반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언론·검찰·사법 개혁을 신속히 추진하고 추경의 투명한 집행으로 민생 경제를 안정시키겠다"며 "모든 구성원이 성공하는 팀을 만드는 '서번트 리더십'(봉사·섬김의 리더십)으로 함께 나아가겠다"고도 했다.
안소현 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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