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닷컴-CJ대한통운, 동맹배송 지연에 "이번주내 개선"

성혜미 2025. 7. 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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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과 CJ대한통운이 지난 1일부터 서울 서부권 고객 대상으로 시작한 주간배송에서 지연 사례가 나와 이번 주까지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 서부권에 거주하는 고객이 쓱닷컴, 이마트몰, 신세계몰 등에서 주문한 물량 배송은 이달부터 시작됐다.

작년 12월 서울 동부권 거주 고객 대상 쓱닷컴 새벽배송을 CJ대한통운이 맡았을 때도 초기 일부 배송지연 사례가 있었으나 2주 이내에 대부분 정상화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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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서울 서부권 물량 배송 개시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김윤구 기자 = SSG닷컴과 CJ대한통운이 지난 1일부터 서울 서부권 고객 대상으로 시작한 주간배송에서 지연 사례가 나와 이번 주까지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양사는 협약을 맺고 작년부터 쓱닷컴 물량을 CJ대한통운이 배송해오고 있다.

서울 서부권에 거주하는 고객이 쓱닷컴, 이마트몰, 신세계몰 등에서 주문한 물량 배송은 이달부터 시작됐다.

그러나 최근 폭염이 닥친 상황에서 박스에 포장해 배송하는 방식을 적용하면서 지연 사례가 발생했다.

8일 유통업계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A씨는 "저녁 식사 재료로 사용하려고 식재료를 주간 배송으로 주문했는데 오후 9시 넘어서 도착했다"며 "종이 박스 안에 있는 얼음이 녹아서 박스가 찢어지고 물이 바닥으로 줄줄 흘러내렸다"고 지적했다.

이용자들은 "주간 배송으로 주문했는데 오후 10시에 도착했다", "얼음이 다 녹아서 왔다, 신선·냉동 식품을 아이스박스도 아니고 종이 박스에 보냈다", "마포에서 주문했는데 용인에서 포장하고 김포에서 상·하차를 한 뒤 다시 마포로 보내왔다" 등 불만을 터뜨렸다.

고기와 생선 등 신선식품을 주문했는데 더운 날씨에 상해서 도착했다는 신고도 이어졌다.

이처럼 배송 지연에 물량 파손 사례가 발생한 것은 새로운 배송 프로세스에 익숙해지는 과정에서 일부 혼선이 있었고, 폭염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쓱닷컴과 CJ대한통운은 배송 인력들이 '일시적 과부하' 상태에서 물량과 박스 모양 등에 적응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작년 12월 서울 동부권 거주 고객 대상 쓱닷컴 새벽배송을 CJ대한통운이 맡았을 때도 초기 일부 배송지연 사례가 있었으나 2주 이내에 대부분 정상화된 바 있다.

당시만 해도 날이 추워 얼음이 녹거나 박스가 찢어지는 문제는 없었다. 지방에서는 배송 지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쓱닷컴 측은 "서울 서부권 고객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이번 주 안에 개선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동맹 배송방식이 빠르게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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