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더비' 앞둔 레알과 PSG의 클럽 월드컵 준결승...묘한 긴장감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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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더비'가 미국에서 완성됐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킬리안 음바페가 뛰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그의 직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격돌한다.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음바페가 직전 친정팀 PSG를 상대로 맞대결을 벌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 언론들에 따르면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직전 3개월치 임금 및 보너스, 수당 등을 지불하지 않았다며 PSG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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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더비'가 미국에서 완성됐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킬리안 음바페가 뛰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그의 직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격돌한다. 음바페가 이적 후 처음으로 펼치는 공식 맞대결이다.
두 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대회 4강전을 펼친다.
이번 경기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음바페 때문이다.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음바페가 직전 친정팀 PSG를 상대로 맞대결을 벌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양 팀의 경기를 두고 '음바페 더비'라고 부르는 이유다.
이들은 모두 8강전에서 힘겨운 싸움을 통해 올라왔다. 먼저 PSG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이후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상대로 0-1로 앞서던 후반 막판 수비를 하던 윌리안 파초와 루카 에르난데스가 레드카드를 받고 연거푸 퇴장당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후반 교체 투입된 우스만 뎀벨레가 오히려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흥미로운 건 수비수가 2명이나 빠진 상황에서도 뒷문을 꽁꽁 걸어 잠그며 실점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팀의 핵심이었던 음바페 이적 후 팀을 젊은 선수 위주로 재건했고, 음바페 없이 UCL 우승을 일궈내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했다. 이날도 골키퍼를 제외한 10명의 선수 중 파비안 루이스, 마르퀴노스, 아프라슈 하키미를 뺴고 모두 2000년대생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 때문에 PSG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조별리그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에 1-1로 비기며 첫 경기부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유벤투스(이탈리아)와 16강전도 1-0으로 신승했고, 도르트문트와 8강전에선 뒷심 부족으로 후반 추가시간 두 골이나 내주면서 어렵게 3-2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했다. 물론 후반 막판 수비수 딘 하이센의 퇴장으로 실점했지만, 그나마 음바페가 쐐기골을 뽑아 해결사 노릇을 했다. 사비 알론소 신임 감독이 8강전과 달리 음바페를 선발 출전 시킬지도 주목된다.
다만 음바페는 아직 PSG에 앙금이 남아 있는 듯하다. 프랑스 언론들에 따르면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직전 3개월치 임금 및 보너스, 수당 등을 지불하지 않았다며 PSG를 고소했다. 금액만 자그마치 5,500만 유로(약 880억 원)라고 주장했다. 프랑스의 레퀴프는 "PSG와 음바페가 대결을 앞두고 경기장에 다시는 보기 힘들 긴장감이 감돌 것"이라고 전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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