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업계, “AI 예산 중 최소 10%는 보안에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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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정보보호업계를 만나 지속가능한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을 위해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업계는 AI 신뢰성 강화를 위해 AI 투자의 최소한 10%는 사이버 보안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일련의 사이버 보안 사고로 정보보호 투자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정보보호 투자에 부담을 갖는 기업 반대에 가로막혀 정보보호 강화 정책이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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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정보보호업계를 만나 지속가능한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을 위해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업계는 AI 신뢰성 강화를 위해 AI 투자의 최소한 10%는 사이버 보안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IT벤처타워에 위치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를 찾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엔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KISIA 회장)을 비롯해 윤두식 이로운앤컴퍼니 대표(AI보안 협의체 의장),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 이중연 KTNF 대표, 김대환 소만사 대표,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 배중섭 KISIA 부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1호 공약으로 'AI 3대 강국'을 내걸었다. 구체적으로 정부와 민간을 합쳐 100조원 규모 투자 시대를 열고 AI 기술 육성과 인재 양성, 대규모 AI데이터 센터 구축 등 청사진을 제시했다. 다만 사이버 보안이 뒷받침되지 않은 AI시대는 '모래 위에 쌓은 성'처럼 위태롭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이버 보안'이라는 토대를 바로 세워야 AI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한편 AI를 악용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AI시대를 맞아 점차 고도화되는 사이버보안 위협 동향을 공유했다. 또 민·관의 개방적 협력을 통한 보안 역량 강화 방안과 정보보호 산업의 전략적 육성 방안을 논의하고 정책 건의도 이뤄졌다.
정보보호업계는 AI 투자의 10%는 정보보호에 투자하고 개별 기업·기관 역시 정보화 투자의 10%를 정보보호에 투자하도록 의무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제도 실효성을 제고하고 정보보호관리체계(ISMS)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최근 일련의 사이버 보안 사고로 정보보호 투자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정보보호 투자에 부담을 갖는 기업 반대에 가로막혀 정보보호 강화 정책이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기를 당부했다.
류제명 차관은 “진정한 AI 선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탄탄한 정보보호와 보안 기술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보안 산업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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