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자이 기반시설 공사도 '삐걱'…9월 정식 준공승인 어려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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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4구역을 재개발한 '장위자이 레디언트' 아파트가 지난 3월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입주를 시작했다.
8일 성북구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는 기반시설 공사를 진행중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조합이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관련 서류를 갖춰 신청할 경우 부분 준공검사를 통해 승인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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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4구역을 재개발한 '장위자이 레디언트' 아파트가 지난 3월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입주를 시작했다. 하지만 9월을 목표로 했던 정식 준공승인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8일 성북구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는 기반시설 공사를 진행중이다. 조합과 기반시설 시공사 간 공사비 증액 협상이 지연되며 삐걱거리고 있다. 성북구청은 당초 9월을 목표로 추진 중이던 정식 준공승인이 사실상 어려워지자, 현재 '부분 준공승인'으로의 선회를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조합은 공사비 증액 문제를 두고 시공사와 별도 협상단을 구성해 협의중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조합이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관련 서류를 갖춰 신청할 경우 부분 준공검사를 통해 승인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합의 잔금 납부 독촉 논란도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조합은 사용승인 이전임에도 불구하고 계약자들에게 잔금 전액을 선납하라고 요구했다. 10%의 유보금을 남겨두지 않은 것을 문제삼은 성북구청은 이에 대해 행정 시정지시를 내렸다.
조합은 '준공인가 전 사용허가'로 인해 선납된 잔금 10%에 대해 조합의 예산수립 및 집행에 대한 의결절차(총회)를 거쳤다. 조합은 일반 시중은행의 대출이자를 전체입주금을 납부한 일반분양자에게 지급할 계획이 담긴 시정계획을 구청에 제출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조합에 해당 내용을 안내하고 후속업무에 만전을 기할 것을 거듭 행정지도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수 입주예정자들은 "등기도 안 됐는데 세금부터 내란 거냐"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일부는 "잔금을 안 낼 경우 등기·입주 모두 차질을 겪게 된 상황인데 이는 실질적으로 '강제 납부'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시공사 GS건설에 대한 불만도 나온다. 조합과 구청 간 갈등이 격화되고 기반시설 공사가 중단됐음지만 시공사가 중재에 나서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입주 예정자 A씨는 "GS건설은 사실상 손 놓고 있는 상황"이라며 "책임있는 시공사라면 최소한 공사지연에 대한 설명이나 조정에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기반시설이 완공되지 않으면 사용검사나 등기, 실입주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입주민, 조합, 시공사 간 역할 분담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장기적인 갈등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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