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만명 상권인데…” 신기시장역 신설 누락에 상인 강력 반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도시철도 4호선 노선에서 '(가칭) 신기시장역' 신설이 빠진 것을 두고 미추홀구 주민과 상인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8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우리 동네 시청' 현장행사에 참석한 신기시장 상인회와 지역 재개발 관계자들이 철도 역 신설 필요성을 강력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도시철도 4호선 노선에서 '(가칭) 신기시장역' 신설이 빠진 것을 두고 미추홀구 주민과 상인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유동 인구가 하루 3만 명을 넘는 핵심 상권에 역이 빠진 건 '상권 포기와 다름없다'는 지적이다.
인천시는 남동구 서창지구에서 송도국제도시까지 인천 남부권을 연결하는 인천도시철도 4호선을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8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우리 동네 시청' 현장행사에 참석한 신기시장 상인회와 지역 재개발 관계자들이 철도 역 신설 필요성을 강력 주장했다. 박호재 신기시장 상인회장은 "신기시장역은 교통 문제가 아니라 지역 경제 회생과 직결된 문제"라고 말했다.
정하영 쌍용주안재건축추진준비위원장도 "주안2·3·5·7·8구역이 동시에 재개발 중이고 향후 인구와 교통 수요는 급증할 것"이라며 "도시 변화 흐름에 맞춰 수요 예측을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영옥 남광로얄아파트 조합장은 "신기시장역은 당초 4호선 원안에 포함됐던 노선"이라며 "국비 60% 이상 지원이 가능해 시비 부담도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대중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은 "신기시장역은 도로망이 아니라 미추홀구 중심 상권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인프라"라며 "시의회 차원에서 정부 협의와 국비 확보 등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 신설을 재검토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재개발 계획과 인구 변화 지역 상권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제성(B/C), 기술적 타당성, 국비 지원 가능성 등을 검토 중"이라며 "수도권 광역교통계획과의 연계성, 노선 균형, 예산 효율성 등을 감안해 최종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시민이 현장에서 제기한 건의는 시의회와 관계기관이 협력해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유지웅 기자 yjy@kihoilbo.co.kr
Copyright © 기호일보. 무단전재, 재배포, AI학습·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