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배경훈·김정관 후보자, 공직 수락했으면 자리 그만 둬야"

권상재 기자 2025. 7. 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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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8일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다니던 대기업에 사표를 내지 않고 청문회 준비를 핑계로 민감할 수도 있는 정부 정책 보고를 받고 있다. 정말 뻔뻔하다"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날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 "기업인 출신 전문가를 모셔 왔다고 해서 긍정적으로 봤는데 장관이 되겠다면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인사청문회 준비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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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8일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다니던 대기업에 사표를 내지 않고 청문회 준비를 핑계로 민감할 수도 있는 정부 정책 보고를 받고 있다. 정말 뻔뻔하다"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날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 "기업인 출신 전문가를 모셔 왔다고 해서 긍정적으로 봤는데 장관이 되겠다면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인사청문회 준비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런데 "김 후보자는 두산 에너빌리티 사장 (배 후보자도 LG AI연구원 원장)에 있는 등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며 "'버티면 되는구나' 라는 것을 김민석 총리에게 배웠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그 사람들은 LG 원장이고 두산 사장이다"며 "공직을 수락했으면 자리를 그만두면서 후보자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라고 했다.

나 의원은 "그런데 기업대표가 정부로부터 보고를 받는다니, 이건 도대체 무슨 시스템인가"라며 "이는 청문회 결과를 보고 (사표를 내든지) 하겠다는 것, '아직 이직이 확정 안 됐기에 그냥 이 회사 사장 계속하고 있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이것이 공직을 하겠다는 사람 마음가짐이냐"며 "대통령이, 윗물이 그러니까 아랫물도 뭐하다고 이재명 정부에선 비상식이 상식화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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