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육원 청솔중 이전 반발에…도교육청, 주민 설명회 열고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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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의 이전과 관련, 주민반발에 부딪히고 있는 가운데 도교육청이 주민 의견 수렴 절차에 나섰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일 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성남 청솔중학교 기관 이전 관련 주민설명회를 열고 향후 시설 운영 계획 등을 설명했다.
설명회는 성남지역 주민을 비롯해 청솔중 인근 학교의 학부모,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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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 위한 커뮤니티 공간과 프로그램 운영계획 설명에도 지역사회 반응은 엇갈려
“계속해서 지역 주민 의견 청취·반영”

경기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의 이전과 관련, 주민반발에 부딪히고 있는 가운데 도교육청이 주민 의견 수렴 절차에 나섰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일 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성남 청솔중학교 기관 이전 관련 주민설명회를 열고 향후 시설 운영 계획 등을 설명했다.
설명회는 성남지역 주민을 비롯해 청솔중 인근 학교의 학부모,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청솔중은 학생 수 부족 등 이유로 1기 신도시 최초로 폐교했다.
도교육청은 이 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국제교육원으로 사용할 계획을 수립했으나 지역사회의 반대에 부딪히며 논란이 빚어졌다.
이날 열린 설명회에서 도교육청은 새롭게 조성하는 국제교육원의 이전 계획을 비롯해 시설·공간 구성, 프로그램 운영 방향 등을 설명했다.
또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외국어 특화 공유학교 프로그램과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새롭게 조성하는 국제교류원에는 외국어 특화 공유학교인 '청솔랭귀지스쿨'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 개방형 도서관과 카페, 공유 오피스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마련해 공공성을 회복하고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하지만 이 같은 설명에도 지역사회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주민 의견 수렴 없는 절차적 일방주의다", "고가의 공동택지가 주민 무관 시설로 전환되는 것은 부당하다", "다 정해놓고 인제 와서 주민 의견을 듣는다는 것은 모순이다"등 반대 의견을 쏟아냈다.
도교육청은 해당 주민설명회로 어느 정도 지역주민의 반발이 해소된 것으로 봤다.
이어 지속적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요구를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처음에는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반발이 있었지만, 주민들을 위해 조성할 공간, 교육프로그램 등에 관해 설명한 후에는 대부분 만족하는 분위기였다"며 "설명회 개최로 갈등 상황은 어느 정도 일단락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에도 지역사회의 의견을 청취하는 절차를 거쳐 계획을 실행할 것"이라며 "온라인 설문조사 등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용하고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자훈 기자 hoo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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