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노스에 괴롭힘 당한 이다윗 현실은 정반대 “최승현→노재원과 의지, 복수는 아쉬워” (오겜3)[EN:인터뷰②]

하지원 2025. 7. 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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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다윗이 '오징어 게임' 시즌3에서 타노스 팀과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이다윗은 7월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뉴스엔과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공개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다윗은 민수에게 세미가 각별했던 이유에 대해 "민수는 밖에서도 이용만 당했을 거 같다. 세미는 민수가 게임에 참가하기 전의 삶에서 처음으로 손을 내밀어준 사람이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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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제공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이다윗이 '오징어 게임’ 시즌3에서 타노스 팀과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이다윗은 7월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뉴스엔과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공개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다윗이 연기한 민수는 마약 복용 후 환각 상태나 세미를 향한 죄책감, 남규에게 복수하는 장면 등 감정적 연기가 많았다. 무엇보다 환각 속 세미의 손을 잡고 떨어지는 장면은 민수 서사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힌다.

이다윗은 "세미에 대한 참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감독님이 이런 가닥을 잡고 찍어나갈 거라고 하셨다. 개인적으로 민수의 결말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마지막에 세미의 손을 잡는 장면은 너무 눈물이 날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다윗은 민수에게 세미가 각별했던 이유에 대해 "민수는 밖에서도 이용만 당했을 거 같다. 세미는 민수가 게임에 참가하기 전의 삶에서 처음으로 손을 내밀어준 사람이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함께 타노스 팀으로 출연한 원지안(세미 역), 최승현(타노스 역), 노재원(김남규 역)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다윗은 "너무 의지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성격의 결이 다들 비슷했던 거 같다. 엄청 드세지도 않고 조용조용히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스타일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다윗은 노재원과의 호흡에 대해 “서로 큰 장면이 있을 때는 일부러 이야기를 안 했다. 나중에 장면을 보고 나서야 ‘좋았다’는 말을 주고받았다. 개인적으로는 통쾌하다기보다 ‘더 했어야 했나’ 싶기도 하다"며 "민수가 화낸다고 위협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데 그렇다면 민수로서 분노가 제대로 표출된 게 맞다고 본다. 그렇지만 한 부분으로는 덜 통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원지안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는 “세미와 민수의 관계는 무언가를 쌓아간다기보다 세미가 툭툭 던지는 호의에 민수가 반응하는 구조였다. 중요한 장면을 앞두고는 오히려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최승현과 호흡에 대해서는 "제일 우리 팀에서 나이가 많은 형인데 작품 끝날 때까지도 서로 존댓말을 하면서 지냈다"고 말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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