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이혼 후 임신 발표에 전남편 입장→동료 배우들은 "격하게 응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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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43)의 둘째 임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전 남편 A씨가 입장을 밝혔다.
8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혼 후 둘째에 동의하지는 않았다면서도 "아빠로서의 책임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시영은 8년 전 첫째 아들 정윤이를 임신했을 당시, 결혼 전이었고 드라마 촬영 중이었다며 그때의 복잡한 감정과 후회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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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이시영(43)의 둘째 임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전 남편 A씨가 입장을 밝혔다.
8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혼 후 둘째에 동의하지는 않았다면서도 "아빠로서의 책임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서로 이혼은 했지만 첫째가 있으니 자주 소통을 한다"면서 "그러다 냉동보관 만료 시점이 다가왔고 전처가 임신을 결심 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시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임신 사실을 고백하며 장문의 글을 통해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현재 저는 임신 중입니다"라며 "앞으로 일어날 오해와 추측들을 미리 방지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 생각해 먼저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8년 전 첫째 아들 정윤이를 임신했을 당시, 결혼 전이었고 드라마 촬영 중이었다며 그때의 복잡한 감정과 후회를 털어놨다. 그는 "그때의 저는 지금보다 어렸고 아주 많이 부족했다. 불안하고 부정적인 마음으로 보낸 시간들을 오랜 시간 후회하고 자책했다"고 말했다. 같은 후회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설명이다.
이후 둘째를 준비하던 과정도 자세히 전했다. 결혼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수정된 배아를 보관하고 있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이혼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오갔고, 법적 관계가 정리되던 즈음 배아 냉동 보관 만료 시점이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이시영은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제가 직접 내렸다"며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 결정에 대한 무게는 제가 안고 가려 한다"고 밝혔다.
임신을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는 아이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을 들었다. "아이를 간절히 원했고, 정윤이를 통해 느꼈던 후회를 반복하고 싶지 않았다"며 "보관 기간이 다 되어 가는 배아를 도저히 폐기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불완전한 저의 삶을 채워 주고, 없던 힘조차 생기게 해 준 기적 같은 시간들이 제 인생을 조금씩 채워준다"며 "지금 저에게 와준 새 생명에게 감사한 마음뿐이고, 그 어느 때보다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앞으로 저에게 주시는 질책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히 받아들이겠다"며 "혼자서도 아이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깊은 책임감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시영의 고백이 전해지자 동료 배우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배우 서효림은 "언니 역시 언니는 정말 멋진 엄마, 눈물 날 정도로 언니를 격하게 응원해요!!"라고 남겼고, 전혜빈은 "멋지다 언니!!!!!! 화이팅!!!!!!!!! 힘찬 응원 아끼지 않을게"라고 전했다. 배슬기는 "언니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응원하고 존경해요!! 언니도 정윤이도, 그리고 큰 축복으로 찾아와준 새 생명도 건강하고 행복하길 온 마음 다해 기도합니다"라며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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