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불볕더위 속 쪽방촌 도시락 배달…'행복한 땀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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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임직원들이 8일 서울 쪽방촌에서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은 서울 최고 기온이 37.1도로, 기상 관측 사상 7월 상순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했음에도 뉴시스 임직원들은 도시락을 기다릴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염영남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봉사단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동자동 가톨릭평화사랑의집에 도착해 쪽방촌 주민들에게 나눠줄 도시락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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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드십시오"인사하자 주민들 "집밥 같은 위로"
"땀방울 흘릴수록 더 행복해져…많이 동참하길 바라"
윤병우 신부 "도시락엔 외로움도 도와드린단 뜻도"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염영남 뉴시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직원들이 8일 서울 용산구 쪽방촌에서 도시락 배달 봉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07.08. kch0523@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newsis/20250708152525920vtya.jpg)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뉴시스 임직원들이 8일 서울 쪽방촌에서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은 서울 최고 기온이 37.1도로, 기상 관측 사상 7월 상순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했음에도 뉴시스 임직원들은 도시락을 기다릴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염영남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봉사단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동자동 가톨릭평화사랑의집에 도착해 쪽방촌 주민들에게 나눠줄 도시락을 준비했다. 주방을 맡은 직원들은 150인분의 밥을 짓고 반찬을 만들어 도시락을 쌌다. 이날 준비된 150인분 중 55인분은 주민에게 직접 배달하고, 나머지 95인분은 수령을 원하는 주민들이 직접 찾아와 받아갔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염영남 뉴시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직원들이 8일 서울 용산구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서 도시락 배달 봉사를 하기 위해 음식을 포장하고 있다. 2025.07.08. kch0523@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newsis/20250708152526110cufg.jpg)
도시락이 준비되자 봉사단은 동자동 쪽방촌을 5개 구역으로 나눠 각자 배정 받은 주민들의 집으로 향했다.
봉사단은 좁은 골목과 계단을 따라 빼곡히 들어찬 집들을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고 "맛있게 드십시오"라고 인사했다. 쪽방촌 주민 대부분이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라 집안에 누워 있었고, 선풍기 바람에 의존해 더위를 겨우 견디고 있었다.
불볕더위에 봉사단의 얼굴도 벌겋게 달아올랐지만 어르신들을 더 걱정하는 표정들이었다.
이를 본 한 주민은 도시락을 받고 "이곳의 도시락은 집밥처럼 항상 따뜻한 위로가 된다"며 감사를 표했다.
도시락을 함께 나른 염 대표는 "봉사가 남을 위한 일라 생각하지만, 사실은 나를 위해 한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마음이 뿌듯해진다"며 "음식을 만들어 나눠드리고 그분들이 좋아하시니 오히려 우리가 더 좋고, 더 행복해지고, 마음이 더 따뜻해지니 그것이 곧 복지"라고 말했다.
이어 "힘을 들이고 땀방울을 흘리면서 봉사하면 마음이 더 따듯해지니 이런 봉사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가톨릭평화사람의집은 지난 2014년부터 쪽방촌 주민들에게 식사와 필요한 물품 지원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정서 지원 등 주민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곳을 운영하고 있는 윤병우 신부는 "3년 전부터 집중하기 시작한 문제가 고독사"라며 "현재 정서적으로 고립된 분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는데 이를 거절하는 분들이 있다"며 "도시락 배달 이면에는 '지독히 외로우시면 도와드릴게요'라는 뜻이 들어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염영남 뉴시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직원들이 8일 서울 용산구 쪽방촌에서 도시락 배달 봉사를 하고 있다. 2025.07.08. kch0523@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newsis/20250708152526302yzsd.jpg)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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