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무비자 확대’ 효과 봤나…상하이 찾는 외국인 4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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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해 대대적으로 확대한 입국 비자 면제 정책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 상하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당국은 2023년 말부터 관광·사업·친지 방문 등의 목적으로 중국 방문 시 비자 없이 입국해 30일간 체류할 수 있는 무비자 정책 대상국을 늘리고 있다.
관광업계에서는 무비자 입국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중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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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해 대대적으로 확대한 입국 비자 면제 정책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 상하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중국 매체 펑파이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하이 출입국 관리 당국은 260만명에 가까운 외국인 방문객 입국 심사를 진행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4.8% 증가한 수치다. 이들 중 약 140만 명이 입국할 때 무비자 정책의 혜택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 상하이에 무비자로 들어온 외국인 수의 3배가 넘는다.
베이징의 경우 상반기 외국인 입국자 149만명 중 절반이 넘는 84만명이 무비자 입국이었다. 베이징의 무비자 입국 외국인 수는 작년 같은 기간의 두배에 해당했다. 남서부 쓰촨성 청두에서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120% 증가한 28만7000명이 무비자로 입국했다. 같은 기간 최남단 섬 하이난의 외국인 출입국도 66만3000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48% 늘었다. 이들 중 89%가 무비자 입국 제도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당국은 2023년 말부터 관광·사업·친지 방문 등의 목적으로 중국 방문 시 비자 없이 입국해 30일간 체류할 수 있는 무비자 정책 대상국을 늘리고 있다. 2023년 11월 독일·프랑스·이탈리아·네덜란드·스페인 등 유럽 5개국과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지난해 6월 호주·뉴질랜드가 무비자 대상국에 포함됐고, 미국 대선이 있었던 지난해 11월에는 우리나라와 일본 등이 추가됐다. 지난달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쿠웨이트, 바레인 등 중동 4개국이 더해져 적용 대상이 47개국으로 늘었다.
관광업계에서는 무비자 입국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중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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