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전 부교육감 “윤건영 충북교육 3년, 현장 위기 외면”

장예린 2025. 7. 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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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충북도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진영 유력 주자로 거론되는 김성근 전 충북 부교육감이 윤건영 현 교육감의 취임 3주년 성과를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교육포럼 '충북교육의 미래' 상임대표인 김 전 부교육감은 8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교육감의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은 교육 현장의 심각한 위기를 외면한 채, 성과 중심 홍보에만 치중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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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내년 충북도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진영 유력 주자로 거론되는 김성근 전 충북 부교육감이 윤건영 현 교육감의 취임 3주년 성과를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교육포럼 ‘충북교육의 미래’ 상임대표인 김 전 부교육감은 8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교육감의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은 교육 현장의 심각한 위기를 외면한 채, 성과 중심 홍보에만 치중했다”고 지적했다.

김성근 전 충북 부교육감이 8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장예린 기자]

이어 “현재 학교 현장은 전례 없는 긴장과 위기를 겪고 있다”며 “학교 공동체 신뢰가 약화되면서 전인교육 기반이 흔들리고, 학생 안전과 민원 대응 부담으로 교육 본연의 활동은 위축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전 부교육감은 윤건영 교육감의 대표 정책 가운데 하나인 ‘다채움 플랫폼’에 대해선 “현장에서의 실질적 활용률이 낮고, 학교 교육활동과 괴리돼 업무 부담만 늘리고 있다”면서 “일각에선 ‘다채움’이 단순한 온라인 문제집이나, 시험 도구에 불과하다는 불만도 있다”고 꼬집었다.

AI 디지털 교과서(AIDT) 사업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김성근 전 부교육감은 “전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사업으로 평가받은 AIDT 사업을 충북은 전국에서 2~3번째로 많이 채택해 교육 재정을 낭비하고 있다”며 “AI 교육은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 교육과정의 체계적 도입, ‘질문하는 법’ 등 인문학적 확장, 윤리의식 같은 문화영역 논의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충북교육감 선거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엔 “고민하고 있다”고만 했다.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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