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드는 열대야...너도나도 피서 행렬

제주방송 정용기 2025. 7. 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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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찜통 더위가 밤에도 좀처럼 가시지 않으면서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민들은 잠 못드는 더위를 피해 너도나도 시원한 곳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하며 이열치열 더위를 이겨내 보기도 하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폭염에 지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밤에도 좀처럼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원한 곳마다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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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낮 찜통 더위가 밤에도 좀처럼 가시지 않으면서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민들은 잠 못드는 더위를 피해 너도나도 시원한 곳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정용기 기잡니다.

(리포트)
어제(7일) 밤 / 제주시 삼양동
뜨거운 열기를 내뿜던 태양이 서서히 저문 시각.

어둠이 내려 앉았는데도 용천수 체험장에 인파가 몰리고, 한바탕 시원한 물놀이가 시작됩니다.

달리기를 하며 흘린 땀도 금세 날아갈 정도입니다.

안기현 / 제주시 화북동
"달리기 하고 땀 쫙 빼고 나서 이렇게 시원한 곳이 동네에 있어서 진짜 너무 좋고 발 담그는 순간 모든 열기가 밖으로 날아가는 느낌이어서 (좋아요.)"

불볕 더위에 쌓인 피로를 씻어버리고 싶은 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양주호 / 제주시 도련동
"동생이랑 누나랑 바다와서 술래잡기 하니까 더위도 날아가고 시원해요. 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운동을 하며 이열치열 더위를 이겨내 보기도 하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폭염에 지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정용기 기자
"밤에도 좀처럼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원한 곳마다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주 북부, 남부지역은 벌써 10일 가까이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귀포는 열대야 관측 일수가 지난해보다 4배나 많았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제주 북부, 남부 평균 최저기온은 평년 대비 3에서 4도나 높아 예년보다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4호 태풍 다나스가 뜨겁고 습한 공기를 밀어 올려 당분간 폭염을 부채질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

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 박주혁(dopedof@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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