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미넨시의 선봉장 ‘몬스터’ 실바…친정팀 첼시와 맞대결 앞두고 “특별한 날을 만들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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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전에서 특별한 날을 만들어보겠다."
실바를 두고 헤나투 가우초 플루미넨시 감독(브라질)은 "실바의 나이와 활약을 고려하면 '몬스터'라는 별명을 붙이는 게 맞다. 유럽축구와 첼시에 대해서 잘 알고 있고, 팀의 전술과 선수들의 역할에 조언할 정도로 축구에 대한 조예가 깊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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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미넨시(브라질) 수비의 핵 티아고 실바(41·브라질)는 축구선수로서 황혼기에 접어든 나이에도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플루미넨시는 미국에서 진행 중인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5경기에서 3실점으로 틀어막으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플루미넨시 특유의 5-4-1 포메이션의 중심에 있는 실바의 역할이 컸다.
실바는 플루미넨시가 우승도 가능하다고 자신한다. 우승을 위해선 단 2승만 남았는데, 우선 4강에서 만날 친정팀 첼시(잉글랜드)를 넘어야 한다. 플루미넨시와 첼시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주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얄궂은 운명이다. 실바는 평소 첼시를 향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2004년 주벤투지(브라질)에서 데뷔해 플루미넨시, AC밀란(이탈리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첼시를 거쳐 2024년 플루미넨시로 돌아왔다. 첼시에선 2020~2021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뛰었는데, 실바의 아들 이사고와 이아고가 여전히 영국 런던에 거주하며 첼시 유스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각별한 인연일 수 밖에 없다.
실바는 8일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작년 9월과 12월에 첼시의 팀 훈련장을 방문해 옛 동료들을 만나고 올 정도로 애정이 크다. 난 스파이가 아니다”고 웃었다. 이어 “사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탈리아)에 대해 잘 모른다. 그러나 첼시에서 뛰고 있는 동료들과는 매주 연락할 정도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첼시를 사랑하는 마음이 크지만 승부의 세계가 냉정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실바는 “첼시에 대한 정보가 많아 팀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그러나 훈련과 실전은 다르기때문에 더욱 완벽하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며 “첼시전은 최고의 날이 될 것이다. 우리가 이기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플루미넨시는 산전수전을 다 겪은 실바의 리더십과 기량을 믿는다. 실바는 커리어 초반 포르투(포르투갈)과 디나모 모스크바(러시아) 시절 결핵을 앓아 경기 출전은 고사하고, 선수 생활에 위기를 맞았지만 이를 멋지게 극복해낸 바 있다. 단단한 멘탈에 브라질축구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113경기(7골)에나 출전할 정도로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쳐왔다.
실바를 두고 헤나투 가우초 플루미넨시 감독(브라질)은 “실바의 나이와 활약을 고려하면 ‘몬스터’라는 별명을 붙이는 게 맞다. 유럽축구와 첼시에 대해서 잘 알고 있고, 팀의 전술과 선수들의 역할에 조언할 정도로 축구에 대한 조예가 깊다”고 칭찬했다. 또 “실바의 경험과 역량이 우리를 승리로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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