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감보아, 6월 월간 MVP 선정

임동우 기자 2025. 7. 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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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새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가 6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KBO는 2025년 6월 월간 MVP로 롯데 감보아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월간 MVP로 선정된 감보아는 상금 300만 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2023년 4월 나균안 이후 2년 2개월 만에 롯데에서 월간 MVP 선수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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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기자단 투표서 KIA 전상현 제쳐
2023년 4월 나균안 이후 MVP 배출

거인의 새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가 6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롯데는 2년여 만에 월간 MVP를 배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가 2025년 6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 사진은 경기 중 이닝을 마치고 기뻐하는 모습. 롯데 자이언츠 제공


KBO는 2025년 6월 월간 MVP로 롯데 감보아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감보아는 팬 투표에서 10만5152표, 기자단 투표에서 30표를 받았다. 총점 55.09로 KIA 전상현(26.05)을 제치고 월간 MVP를 거머쥐었다. 감보아는 6월 한 달 동안 5경기에서 5승 무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1.72에 불과하다. 월간 다승 1위, 평균자책점 1위, 투구 이닝(31.1) 2위로 최고의 한 달을 보냈다. 월간 MVP로 선정된 감보아는 상금 300만 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2023년 4월 나균안 이후 2년 2개월 만에 롯데에서 월간 MVP 선수가 나왔다. 부상 선수가 많은 팀에 오랜만에 좋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지난 3일 감보아는 전완부에 피로가 쌓여 휴식 차원에서 1군에서 말소됐다. MVP 선정은 감보아에게도 큰 동기가 될 전망이다.

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가 2025년 6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 사진은 경기 중 호수비에 박수를 보내는 모습. 롯데 자이언츠 제공


감보아는 찰리 반즈가 어깨 부상으로 방출된 뒤 지난 5월 한국 땅을 밟았다. KBO 데뷔전에서 특유의 투구 자세로 삼중 도루를 허용했다. 자세를 바꾸는 일이 쉽지 않아 KBO 적응이 쉽지 않으리라는 전망도 있었다. 자신에게 쏟아지는 숱한 물음표를 불과 일주일 만에 느낌표로 바꿨다.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첫 선발승을 따냈다. 하위 팀과 상위 팀을 가리지 않고 감보아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KBO에서 어떤 팀과 맞붙어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최근 LG전에서는 직구 구속이 시속 158㎞를 넘어섰다. 이닝을 거듭할수록 구속이 오히려 빨라지는 모습도 보여 놀라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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