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방문한 복지부 2차관...“의정갈등 조속한 해결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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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8일 오전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집행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서 이 차관과 의협 집행부는 의료 사태가 빨리 해결되어야 한다는 것에 뜻을 모으고 서로의 입장을 확인했다.
이날 의협 측은 이 차관에게 의정협의체 상설화를 건의했다.
이날 이 차관은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를 차례로 방문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보건의료 정책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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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료계 만남 이어가
“소통 의지 확인하고 공감대 형성”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오른쪽)이 8일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김택우 의협 회장 등 집행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대한의사협회]](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mk/20250708144514314mryl.jpg)
이날 만남은 이 차관 임명 이후 처음 마련된 자리다. 전날 김민석 국무총리가 의협,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측과 만난 이후, 연이어 정부와 의료계의 만남이 성사된 것이다.
의협은 현 정부 출범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만남을 요청해왔다.
이 차관은 의협회관에 도착해 김택우 의협 회장 등 집행부와 30분간 이야기를 나눈 후 돌아갔다. 이날 자리에서는 전공의·의대생 복귀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만남 직후 “이 차관과 우리 모두 의료 사태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조속히 해결하자고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했다.
이날 의협 측은 이 차관에게 의정협의체 상설화를 건의했다. 김 회장은 “이 차관은 보건 분야에 오래 있었고 의정협의체에도 참석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기대를 표했다.
김 회장이 간담회에서 이 차관에게 “기대가 크다”고 하니 이 차관은 “열심히 잘 풀어가자”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김 총리와의 만남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전 정부가 전쟁을 일으켰고 현 정부는 재건을 약속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빠른 해결에 대해 수 차례 의지를 보였기 때문에 서로 움직이는 속도가 빨라지고 해법도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가장 어려운 의제로 생각됐던 의료대란 문제에 대해서도 가능하면 해답이 있을지 찾아보겠다”고 말한 데 이어, 기자회견에서도 의정 갈등의 조속한 해결을 강조했다. 7일에는 김 총리를 만나 “적극적으로 (의정 갈등)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향후 정부와 의협 측의 만남 일정은 잡히지 않았으나, 양측은 물밑에서 다양한 조율 작업을 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은 “본격적인 협상 전에 해야 할 실무가 많다”며 “주요 내용은 다 전달됐기 때문에 추후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이 차관은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를 차례로 방문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보건의료 정책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향후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을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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