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국립·공공의대에 "정부와 생각 차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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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는 8일 국립 또는 공공 의과대학 설립 방식과 관련해 "정부와 저희(전남도) 생각은 별 차이가 없다"며 "혹여 차이가 있으면 좁혀가면서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 컨벤션홀에서 민선 8기 출범 3년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에서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추진하는 것은 지역별 거점 국립대를 만들겠다, 통합한다는 의미일 수 있다"며 "전남은 (목포대와 순천대를) 하나로 통합한 국립 의대를 추진하면서 이미 그 길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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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권 별도로 취임 3년 기자회견 '이례적'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yonhap/20250708144302252rqkn.jpg)
(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8일 국립 또는 공공 의과대학 설립 방식과 관련해 "정부와 저희(전남도) 생각은 별 차이가 없다"며 "혹여 차이가 있으면 좁혀가면서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 컨벤션홀에서 민선 8기 출범 3년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에서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추진하는 것은 지역별 거점 국립대를 만들겠다, 통합한다는 의미일 수 있다"며 "전남은 (목포대와 순천대를) 하나로 통합한 국립 의대를 추진하면서 이미 그 길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방 소멸 위기에서 민간 대형병원이 운영되기 어려운 상황과 동서로 긴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면 동·서부권에 2개의 거점 국립 의대 부속병원이 필요하다고 김 지사는 덧붙였다.
김 지사는 "(정부 보건의료 공약에) 공공의대라고 표현했는데 국립 의대에 공공성을 가미하는 것으로 이해했다"며 "지역 의사제를 채택하는 등 국립 의과대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공공의대 아닌가 싶다"고 해석했다.
그는 "도민 모두의 오랜 꿈을 이재명 정부에서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국립 순천대, 국립 목포대와 함께하는 통합의대 설립 공동 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유일하게 의대 없는 지역의 설움을 기필코 떨쳐내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의 발언은 '공공 의대'보다는 '일반적인 국립의대'를 선호한 것으로 읽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인천, 전남, 전북에 공공의대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했으나 전남도는 광주에 있는 전남대 의대와 같은 형태의 국립 의대 설립을 바라고 있다.
공공의대는 졸업 후 일정 기간(약 10년) 대학 소재 지역에서만 의무 복무하는 지역 의사제를 적용할 것으로 의료계는 예상하고 있다.
목포대와 순천대에 공공의대를 설립하면 국립의대 이지만, 전남대 등 일반적인 국립의대와는 성격적인 차이가 있는 것이다.
김 지사는 전남 동부권을 벤처·창업과 첨단산업이 함께 도약하는 성장의 출발점, 글로벌 관광·문화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공언했다.
석유화학·철강 산업의 친환경 고부가 첨단산업화,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클러스터 구축, 광양만권 5개 산단의 이차전지 국가 첨단 전략산업 및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고흥 제2 우주센터 유치, 13GW 규모 해상풍력단지 조성 등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26일 무안에 있는 전남도청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에 별도로 '동부권 회견'을 열었다.
통상 취임일에 맞춰 주년마다 여는 성과 발표 회견을 두차례 한 것도, 동부권에서 한 것도 매우 이례적이다.
회견에는 순천, 여수, 광양 등에서 활동하는 기자 80여명이 참석했으며 명창환 행정부지사, 강위원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전남도 간부들도 총출동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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