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강원도립대 통합 추진 본격화…협약 체결

김정호 2025. 7. 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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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와 강원도립대가 구성원의 동의를 얻기에 앞서 통합 계획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통합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재연 강원대 총장은 "이번 협약식을 마련하면서 함께 꾸는 하나의 꿈이라는 우리의 슬로건을 다시 되새기게 됐다"며 "이제는 강릉원주대, 춘천교대, 강원도립대까지 대학간 경쟁이 아닌 연대를 통해 강원 고등교육의 생태계를 바꿔야 할 때다. 통합이 쉽지는 않지만 강원대는 그 중심에서 지역과 성장하는 대학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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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대와 강원도립대는 8일 강원대 대학본부 3층 교무회의실에서 김진태 도지사, 정재연 강원대 총장, 김광래 강원도립대 총장, 박덕영 국립강릉원주대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강원대와 강원도립대가 구성원의 동의를 얻기에 앞서 통합 계획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통합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원대와 강원도립대는 8일 강원대 대학본부 3층 교무회의실에서 김진태 지사, 정재연 강원대 총장, 김광래 강원도립대 총장, 박덕영 국립강릉원주대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학령인구 급감과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지방 대학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릉원주대와 춘천교대에 이어 강원도립대까지 강원대와의 통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자는 게 협약의 목표다.

앞으로 두 대학은 통합 계획안을 마련하고 구성원 동의 절차를 진행한다. 앞서 강원대와 강릉원주대와의 통합 당시에도 일부 구성원의 반발이 있었기 때문에 강원대와 강원도립대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통합 계획안을 우선적으로 마련한 뒤 구성원들의 동의를 얻겠다는 구상이다.

강원도내 대학 간 통합 논의는 속도를 내고 있다. 강원대와 강릉원주대는 지난 5월 교육부로부터 통폐합 승인을 받아 2026년 3월 강원대라는 교명 아래 통합 대학 출범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춘천교대와의 강원 1도 1국립대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강원도립대까지 통합 논의에 참여함으로써, 강원도내 고등교육 기관 간 연계 기반을 더욱 확장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정재연·김광래 총장 역시 양 대학의 통합을 통해 지역대학이 처한 위기를 타개해야 함을 강조했다.

정재연 강원대 총장은 “이번 협약식을 마련하면서 함께 꾸는 하나의 꿈이라는 우리의 슬로건을 다시 되새기게 됐다”며 “이제는 강릉원주대, 춘천교대, 강원도립대까지 대학간 경쟁이 아닌 연대를 통해 강원 고등교육의 생태계를 바꿔야 할 때다. 통합이 쉽지는 않지만 강원대는 그 중심에서 지역과 성장하는 대학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광래 강원도립대 총장은 “주문진 바닷가 옆 평지를 구성된 강원도립대 캠퍼스의 활용 가치는 무궁무진하다”며 “통합 과정에서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전임 교원 문제나 구성원 동의 문제의 경우 강원도립대 차원에서는 정리가 끝났다”고 밝혔다. 이어 “고등교육 혁신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2, 4년제가 혼용이 가능하지만 지정됐을 때와 미지정됐을 때를 모두 고려해 계획안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태 지사도 “어려운 과정이 많이 남았지만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 대학이 잘 해주실 거라 믿고 이번 통합을 강원도와 강원대의 통합이라고 생각하며 도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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