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수 주거침입 의혹’ 래퍼 산이 무혐의 결론…“증거 불충분”

김성훈 2025. 7. 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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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산이가 자신이 대표로 있는 연예기획사 소속 여가수 주거지에 무단 침입했다는 혐의로 피소됐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연예기획사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산이는 지난 3월 자신의 회사에 소속된 중국 출신 가수 레타(푸 지아)로부터 공동주거침입 및 공동재물은닉 등의 혐의로 고소당했다.

그러나 경찰은 수사 결과 이 같은 주장에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산이를 무혐의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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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래퍼 산이가 자신이 대표로 있는 연예기획사 소속 여가수 주거지에 무단 침입했다는 혐의로 피소됐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산이는 8일 자신의 SNS에 경찰서에서 받은 통지 메시지를 올렸다. 메시지에는 “귀하의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주거침입, 공동재물손괴 등) 사건 관련 증거 불충분하여 불송치(혐의없음) 결정되었음을 통지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연예기획사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산이는 지난 3월 자신의 회사에 소속된 중국 출신 가수 레타(푸 지아)로부터 공동주거침입 및 공동재물은닉 등의 혐의로 고소당했다. 레타는 산이 뿐만 아니라 소속사 관계자인 정 모 씨 등도 고소했다.

레타는 자신이 비자 문제로 중국에 머무는 동안 산이가 정 씨 등에게 레타의 국내 거주지에 무단으로 출입해 보관 중이던 가구와 개인 물품을 외부로 반출하거나 폐기하도록 지시했다고 고소장에서 주장했다.

산이, 레타

그러나 경찰은 수사 결과 이 같은 주장에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산이를 무혐의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산이는 2008년 데뷔 이후 ‘아는 사람 얘기’, ‘한여름밤의 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Mnet ‘쇼미더머니’ 시즌 3와 4에서 프로듀서로 참여해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는 독립 레이블인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를 운영 중이다.

산이는 2023년 7월 일반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바 있으며,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기소유예는 피의자의 혐의가 인정되지만, 범인의 성격·연령·환경, 범죄의 경중, 범행 후 정황 등을 참작하여 공소를 제기하지 않는 처분이다. 산이는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는 취지의 발언과 함께 시민의 얼굴 등을 휴대전화로 내리쳐 눈과 입 부근에 부상을 입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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