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I 최고임원’도 메타로…실리콘밸리 ‘인재 전쟁’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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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인공지능 사업 최고 임원이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 플랫폼스로 이직했다.
블룸버그는 팡의 이직에 대해 "애플 인텔리전스 개발이 시작된 이래 애플의 인공지능 사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변화로, 인공지능 분야에서 인재 확보를 둘러싼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졌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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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인공지능 사업 최고 임원이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 플랫폼스로 이직했다.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 경쟁에서 밀려난 애플이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블룸버그 통신은 7일(현지시각) 애플의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이끌어온 수석 엔지니어 루오밍 팡이 메타의 ‘초지능 연구소’에 합류한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2021년 구글을 떠나 애플에 입사한 팡은 약 100명 규모의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AFM) 팀을 총괄해 애플의 인공지능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등 애플 기기에 적용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하지만 최근 애플 경영진이 챗지피티(Chat GPT) 개발사 오픈에이아이(AI)나 클로드(Claude)를 만든 앤트로픽 등 경쟁사 모델을 활용해 새로운 버전의 인공지능 비서 ‘시리’를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개발팀과 갈등을 빚어왔다.
블룸버그는 팡의 이직에 대해 “애플 인텔리전스 개발이 시작된 이래 애플의 인공지능 사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변화로, 인공지능 분야에서 인재 확보를 둘러싼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졌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메타는 매년 세계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들에게 수백만달러의 연봉을 제안하고 있는데, 이는 애플이 비슷한 업무를 하는 엔지니어에게 지불하는 금액보다 훨씬 높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모든 분야에서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수준의 인공지능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한 ‘초지능 연구소’는 최근 오픈에이아이, 앤트로픽, 구글 등 인공지능 선두 기업의 핵심 인재를 잇달아 영입하는 등 ‘인공지능 두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 스타트업 스케일에이아이의 창업자인 알렉산더 왕이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를 맡아 이끄는 메타의 초지능 연구소는 최근 다니엘 그로스 세이프 수퍼인텔리전스(SSI) 공동 창업자, 냇 프리드먼 전 깃허브 최고경영자, 오픈에이아이 연구원 최소 9명 등을 영입해 실리콘밸리에 ‘인재 전쟁’을 촉발했다.
한편, 오픈에이아이와 구글 등은 핵심 인재 이탈을 막기 위해 일부 직원에 대한 주식 보상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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