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군함도 의제 무산 유감…일본 측 약속 이행해야"
박예린 기자 2025. 7. 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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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일본의 '군함도 약속'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한국 정부의 제안이 표결 끝에 부결된 것에 오늘(8일) 유감을 표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근대산업시설 관련 의제가 정식 안건으로 채택되지 않아 유감"이라며 "우리 정부는 일본이 근대산업시설과 관련해 스스로 한 약속과 이 약속이 포함된 세계유산위원회의 결정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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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나가사키현 하시마(일명 '군함도') 인근 해상의 유람선에서 보이는 군함도
대통령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일본의 '군함도 약속'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한국 정부의 제안이 표결 끝에 부결된 것에 오늘(8일) 유감을 표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근대산업시설 관련 의제가 정식 안건으로 채택되지 않아 유감"이라며 "우리 정부는 일본이 근대산업시설과 관련해 스스로 한 약속과 이 약속이 포함된 세계유산위원회의 결정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일이 한일 관계에 끼칠 영향에 대해서는 "과거사 현안에 대해서는 입장을 분명히 해나가면서도, (일본과) 상호 신뢰 하에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47차 회의에서는 하시마(端島·일명 '군함도') 탄광 관련 일본의 약속 이행 여부를 유네스코가 점검하자는 안건을 정식으로 채택할지가 논의됐습니다.
한국 측이 일본의 미진한 조치에 대해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안건을 제안하자 일본은 이를 삭제한 수정안을 제출했고, 위원국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일본이 제출한 수정안이 찬성 7표, 반대 3표로 채택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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