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 양육비 간절” 암 투병 엄마 호소, 서장훈 직접 이혼변호사 연결(보살)[결정적장면]

이슬기 2025. 7. 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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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에게서 양육비를 받고 싶다는 사연이 등장했다.

이날 사연자는 전남편이랑 이혼하고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면서 "양육비를 못 받고 있어서 고민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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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DB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뉴스엔 이슬기 기자]

전남편에게서 양육비를 받고 싶다는 사연이 등장했다.

7월 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유방암 3기 투병 후 척추뼈까지 전이되어 투병 중인 사연자가 찾아왔다.

이날 사연자는 전남편이랑 이혼하고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면서 "양육비를 못 받고 있어서 고민이다"라고 했다. 그는 "이혼할 때 제가 몸이 좀 아팠다.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았고 지금도 투병 중이다. 항암, 방사선, 수술 다 했는데 1년 만에 척추뼈로 전이가 되어 완치가 없는 상황이다. 계속 치료 중이라 컨디션은 괜찮다"라고 근황을 이야기했다.

처음 이혼할 때는 아이들이 아빠랑 살았고 사연자도 못 줬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그는 "이혼할 때 법원에서 전남편이 양육비를 안 받겠다고 했다. 아프고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하니까 아이들은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2년이 지나니 아이들이 연락와서 엄마랑 같이 살고 싶다고 하기 시작했다. 사연자는 "나중에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알아보니 케어도 안 되고 여자를 자꾸 집으로 불러들인 거 같더라. 제가 애들 아빠를 아동 폭력으로 경찰에 고소까지 한 적 있다. 그때 아이들이 9살, 6살이었다.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엎드려뻗쳐, 머리 박기를 시키고 파리채 구두주걱으로 엉덩이를 때린 거다. 애들이 '아빠'의 '아'만 말해도 무섭다고 떤다"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사연자는 전남편과 헤어지게 된 계기도 숱한 외도, 돈 문제, 가정 폭력 등이 문제가 됐다고 했다. 사연자는 "한 10년 결혼 생활하면서 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우울증도 오고 극단적 선택도 했었다"라고 고백하는 가 하면 "기초생활수급비로 아이들을 돌보는데 막막하다. 전남편에게 연락했더니 '너한테 양육비를 주느니 내가 애들을 데려가서 키우겠다'고 하더라. 지금 이대로 키우던지 애들을 보내라고 하더라"라고 현 상황에 대한 답답함을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전남편이 아이들을 키울 때 너도 양육비를 못 준게 문제가 될 수 있다. 또 하나는 전남편도 아이를 키웠으니 양육의 의무를 다했다고 할 수 있다. 재판으로 이어진다면 엄마가 애들을 키울 여력이 없다는 게 어느 정도 인정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양육권이 전남편에게 갈 수도 있다"라고 조언했다.

서장훈은 "걱정이다. 지금 수급비를 아껴서 생활하고 양육비에 대해서는 이인철 변호사를 소개해 주겠다. 어떻게 받아낼 수 있을지 상담받아봐라. 가장 중요한 건 네 건강이다. 건강해야 애들을 돌 볼 수 있다. 치료 잘 받아라"라고 하면서 전남편에게는 "애 아부지. 본인 자식이잖아요. 적어도 힘들게 살지 않도록 도와주는 게 아버지의 도리다. 스스로 양육비 주세요 제발"라고 이야기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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