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8월 1일부터 상호관세 25%…조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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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14개국에 서한을 보내서 상호관세율을 통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무역 관계는 상호주의와 거리가 멀었다면서 다음 달 1일부터 한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서한을 받은 나라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과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모두 14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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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14개국에 서한을 보내서 상호관세율을 통보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4월 부과했던 25% 상호관세 그대로 다음 달 1일부터 적용하겠다고 했는데, 협상 결과에 따라 조정 가능하다고도 말했습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에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내는 한국 관세 서한을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무역 관계는 상호주의와 거리가 멀었다면서 다음 달 1일부터 한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지난 4월 한국에 매긴 상호관세와 같은 수치입니다.
보복 관세를 부과하거나 관세를 피하려고 제3국을 경유하면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공정함을 추구할 때가 왔습니다. 우리로서 완전히 공정하지는 않은데, 수십 년 동안 우리가 입은 피해에 비하면 상징적인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시장을 개방하고, 관세, 비관세 장벽을 없앤다면 관세율 등 서한의 내용을 조정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관세 부과 때까지 협상의 여지를 남겨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유예 기간을 8월 1일까지로 3주 더 연장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다만, 8월 1일 시한도 100% 확정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8월 1일 시한이) 확정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100%는 아닙니다. 만약 그들이 전화해서 "우리는 좀 다른 방식으로 하고 싶다"고 말하면, 우리는 그 제안에 열려 있을 겁니다.]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서한을 받은 나라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과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모두 14개국입니다.
대부분 국가의 관세율이 기존에 예고된 것과 같거나 소폭 낮아졌는데 일본과 말레이시아는 1% 포인트 상향된 25%로 책정했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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