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민검증센터' 출범…“장관 후보자, 7대 기준으로 현미경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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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8일 장관 후보자들의 도덕성과 정책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이재명 정부 공직 후보자 국민검증센터'를 공식 출범시켰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이재명 정부의 인사 참사가 계속되고 있다"며 "국민검증센터를 통해 장관 후보자들의 자질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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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8일 장관 후보자들의 도덕성과 정책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이재명 정부 공직 후보자 국민검증센터'를 공식 출범시켰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이재명 정부의 인사 참사가 계속되고 있다”며 “국민검증센터를 통해 장관 후보자들의 자질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당시에도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불법·위법 의혹이 다수 제기됐음에도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했다”며 “이제 장관 후보자들까지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청문회를 형식적으로 넘기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검증센터는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단장을 맡고, 인사청문회를 앞둔 교육위·외통위·산자중기위·복지위 등 관련 공직후보자 인사청문회가 필요한 16개 상임위 간사를 단원으로 총 17인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학계와 산업계 등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민 검증단'도 참여해 후보자들에 대한 정책 및 도덕성 검증에 나선다.
유상범 단장은 “김민석 총리의 비협조적 태도가 장관 후보자들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국회는 물론 국민들과 함께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 제보를 적극 접수해 철저히 확인할 것”이라며 “국가 기강이 바로 설 수 있도록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국민검증단은 이날 '국민의힘 7대 인사검증 기준'도 함께 발표했다.
'7대 인사검증 기준'으로는 △세금 탈루 여부 △부동산 투기 이력 △병역 기피 및 편법 면탈 △특혜·갑질 전력 △입시·취업 비리 연루 △논문 표절 등 학문적 부정행위 △전관예우 및 이해충돌 가능성 등이다.
국민검증단은 이 기준을 바탕으로 언론이 제기한 의혹은 물론, '이재명 정부 공직후보자 국민제보센터'를 통해 접수된 제보 내용까지 철저히 검증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오는 14일부터 이재명 정부 첫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4일에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에 출석하며, 15일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열린다. 이어 16일에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17일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18일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각각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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