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 낙서질 ‘래커 빌런’ 검거…“사람들이 나를 해치려 해”(영상)

박태근 기자 2025. 7. 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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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차량, 승강기, ATM 등 닥치는 대로 '래커칠'을 한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이 공개한 CCTV영상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은행 자동입출금 부스에 들어오더니 쇼핑백에서 형광색 래커 스프레이를 꺼내 현금인출기(ATM)에 뿌려댔다.

범행 사흘째 되던 날 경찰은 "래커칠을 한 사람이 찜질방으로 들어갔다"는 신고를 접수, 찜질방 내부를 수색해 40대 남성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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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유튜브

경찰청 유튜브

서울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차량, 승강기, ATM 등 닥치는 대로 ‘래커칠’을 한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7일 경찰은 지난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서울 곳곳을 누비며 낙서 테러를 벌인 남성을 검거 했다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밝혔다.

경찰이 공개한 CCTV영상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은행 자동입출금 부스에 들어오더니 쇼핑백에서 형광색 래커 스프레이를 꺼내 현금인출기(ATM)에 뿌려댔다.

다음날에도 서울 종로구 등을 돌아다니며 손이 닿는 대로 건물 벽면, 주차된 차량, 엘리베이터 등에 무차별 래커칠을 했다.
경찰청 유튜브

피해액 1500만 원…찜질방서 검거

남성이 3일 동안 래커를 뿌린 곳은 22곳에 달하며 피해 금액은 약 1500만 원에 이른다.

관할 지구대는 CCTV에서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순찰을 강화했다.

범행 사흘째 되던 날 경찰은 “래커칠을 한 사람이 찜질방으로 들어갔다”는 신고를 접수, 찜질방 내부를 수색해 40대 남성을 체포했다.

남성은 범행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나를 해치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남성을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로 사건을 넘겼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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