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권성동 “급작스런 安 ‘철수 작전’ 배경 속속 드러나”

정래연 2025. 7. 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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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들을 '인적청산' 대상으로 지목하며 혁신위원장을 사퇴한 안철수 의원을 향해 '당 대표 출마 위한 정치 술수'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전 원내대표는 "안 의원 주변에서 '한동훈 전 대표의 출마 가능성이 낮다'는 기대를 심어주며 욕심을 자극했을 것"이라며 "정치인이 주요 당직에 도전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지만 어려운 상황 속 힘겹게 모은 혁신 에너지를 자신의 정치적 연료로 사용하는 것은 잘못이고, 어려운 결단을 내렸던 동료 혁신위원들에게도 큰 누를 끼친 처사"라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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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원내대표 선출 선거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성동·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들을 ‘인적청산’ 대상으로 지목하며 혁신위원장을 사퇴한 안철수 의원을 향해 ‘당 대표 출마 위한 정치 술수’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전 원내대표는 8일 페이스북에서 “안 의원은 혁신위원장이라는 중책을 자신의 영달을 위한 스포트라이트로 삼았다”며 “주말 사이 급작스럽게 벌어진 ‘철수 작전’의 배경은 이미 여러 경로에서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전 원내대표는 “안 의원 주변에서 ‘한동훈 전 대표의 출마 가능성이 낮다’는 기대를 심어주며 욕심을 자극했을 것”이라며 “정치인이 주요 당직에 도전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지만 어려운 상황 속 힘겹게 모은 혁신 에너지를 자신의 정치적 연료로 사용하는 것은 잘못이고, 어려운 결단을 내렸던 동료 혁신위원들에게도 큰 누를 끼친 처사”라고 꼬집었습니다.

혁신위 운영방향 논의땐 인적 쇄신·출마계획 없다 밝혀
분열의 언어로 혼란조장… 동료위원에도 큰 누 끼친것
안철수 의원이 7일 위원장을 사퇴하고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 전 원내대표는 “당의 혁신은 특정인의 지위 획득과 정치 술수로 가능한 것이 아니다. 공정한 절차와 숙의, 국민과 당원의 신뢰를 기반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분열의 언어로 혼란을 조장하고, 그 혼란을 발판 삼아 개인의 지위를 탐하는 시도는 결코 성공할 수 없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전 원내대표는 안 의원이 지난달 30일 자신의 사무실을 찾아와 혁신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고도 밝혔습니다.

권 전 원내대표는 “당시 안 의원은 혁신위 비전을 여의도연구원 개혁과 정책 쇄신에 두겠다고 강조하며 전당대회 출마 계획은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며 “인적 쇄신에 대한 얘기 역시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래연 기자 fodus020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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