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이진숙 방통위원장 ‘유튜브 발언’ 정치중립 위반”…주의 처분

윤승옥 2025. 7. 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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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공무원 신분으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특정 정당을 언급하면서 반대 취지의 의견을 표명하는 것에 대해 감사원이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고 '주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감사원은 8일 공개한 감사 보고서를 통해 이 위원장에게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하거나 공직사회의 신뢰를 실추시키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회는 지난해 11월 이 위원장이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하고 직무를 남용했다는 이유로 탄핵소추가 이뤄져 직무정지 상태임에도 유튜브 등 방송에 출연해 정치 메시지를 지속해 표현했다면서 감사를 요구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9월 중에 4회에 걸쳐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A당이나 좌파집단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집단이다" 등 특정 정당 명칭을 직접 지칭하거나 유추할 수 있는 단어를 포함한 발언을 했습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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