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4시] 제주-두산에너빌리티, 해상풍력 청년 인재 육성 본격화⋯현장 중심 실무 교육 체험

박태진 제주본부 기자 2025. 7. 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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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AI 인류혁명시대, 제주도 기후환경과 에너지 미래’ 정책세미나 11일 개최
서귀포학생문화원, 이주배경 16 가족과 ‘제주문화 나들이’ 진행

(시사저널=박태진 제주본부 기자)

제주 청년들이 제주도와 두산에너빌리티가 진행하는 '2025 해상풍력 기술교류회'에 참석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제주 청년들이 국내 최고 수준의 해상풍력 기술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025 해상풍력 기술교류회'를 열고 있다.

이번 교류회는 해상풍력 기술과 산업 동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청년 인재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실무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제주대학교 풍력 및 에너지 관련 학과 학생과 교수,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가 중이다.

참가자들은 △한국해상풍력 홍보관 견학 △서남권(전북 부안·고창 일대) 해상풍력 사업 추진 배경 및 현황 청취 △실증단지 현장 탐방 △풍력발전 산업의 최근 동향 파악 △10㎿급 풍력발전기 개발 현황 설명 등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제주 탐라해상(30㎿), 한림해상(100㎿)을 비롯해 서남해 실증(60㎿), 영광해상(34.5㎿), 전남해상(96㎿) 등 5곳에서 해상풍력 발전이 상업운전 중이다.

이번 교류회의 특징은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이다.

두산에너빌리티에 근무 중인 제주 출신 선배들이 멘토로 참여해 취업 준비와 진로 설계에 관한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10㎿급 대형 풍력발전기 기술을 비롯한 최신 산업 동향을 현장에서 직접 접함으로써, 참가자들은 해상풍력 분야의 기술 이해도와 실무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한편, 이번 교류회는 지난해 7월 제주도와 두산에너빌리티가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제주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의 구체적 실행 방안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기술교류회, 산업 세미나, 현장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에너지 분야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주도의회, 'AI 인류혁명시대, 제주도 기후환경과 에너지 미래' 정책세미나' 11일 개최

'AI 인류혁명 시대, 제주도 기후환경과 에너지의 미래'를 주제로 한 정책세미나가 11일 오후 2시, 제주신화월드 랜딩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제주 미래발전 정책세미나 안내 초청장 ⓒ제주도 의회

이번 제주도 기후환경과 에너지 미래발전 정책세미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과 국제미래학회, 국제 e-Mobility 엑스포, 제주21세기한중교류협회가 함께 주최·주관한다.

미래정책세미나는 인공지능 기술 혁신과 기후위기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제주도가 지속발전가능한 기후환경과 에너지 정책을 어떻게 수립하고 실현해 나갈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후환경과 에너지 분야의 전문가와 정책 담당자, 도민이 함께 모여 제주형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될 예정이다.

미래정책세미나는 오후 2시 강영식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공동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진건국 주제주중국총영사,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전 중소기업청장)가 축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의 의미와 기대를 전한다.

이어 안종배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대표회장(국제미래학회 회장)과 김대환 국제 e-Mobility 엑스포 조직위원장이 환영 인사를 한다. 송창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회 원내대표와 김황국 국민의힘 제주도의회 원내대표가 격려사를 통해 도의회의 관심과 협력 의지를 밝힌다.

주제 발표는 첫 번째,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전 국회의원)이 'AI 인류혁명 시대 제주도의 기후환경 미래 발전 방안'을 발표하고, 이어 김영환 전력거래소 전 제주본부장이 'AI 인류혁명 시대 제주도의 에너지 미래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AI 인류혁명 시대 제주도 기후환경과 에너지 미래 발전 방안'을 주제로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진다.

좌장은 안종배 대표회장이 맡고, 패널로는 강애숙 제주특별자치도 기후환경국장, 양제윤 혁신산업국장, 서용식 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장, 정대연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장, 김진근 제주전략산업센터장, 김익태 제주도기자협회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제주도의 기후환경 및 에너지 정책의 실효성과 미래 전략을 다각도로 조망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제주도가 'AI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섬'으로 전환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총괄하는 안종배 대표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AI·에너지·기후의 교차점에서 제주형 미래 전략을 설계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로 제주도가 K-이니셔티브를 선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도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속가능한 제주를 설계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도 "이번 정책세미나는 제주도가 직면한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의 해법을 찾는 중요한 계기"라며 "많은 도민 여러분께서 함께 하시어 제주 미래의 주역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축하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도민의 참여도 환영하며, 제주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기 위한 공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이주배경 16 가족과 '제주문화 나들이' 진행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지난 6일 이주배경 학생과 가족이 함께하는 '2025 제주문화공감교육 ᄀᆞ치글라 제주문화 나들이' 1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이 '2025 제주문화공감교육 ᄀᆞ치글라 제주문화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 협력사업으로 서귀포학생문화원의 '따뜻한 동행'의 가치를 바탕으로 문화적 소외 없이 함께 어우러지는 배움과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중국·필리핀·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16 가족 총 42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동백동산 곶자왈 생태 탐방, 가족 단위 생태놀이, 제주 전통음식 도토리칼국수 체험, 참가자 간 소감 나눔 등 자연과 문화를 아우르는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제주의 생태환경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가족 간 유대와 다문화 간 이해를 더욱 깊이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오는 13일에는 제2차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으며 보다 풍성한 체험과 교류를 통해 문화공감의 기회를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강정림 서귀포학생문화원 원장은 "문화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다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교육을 통해 모두가 연결되고 공감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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