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특검, 'VIP 격노' 관련 윤 정부 안보실 김태효 11일 조사
한성희 기자 2025. 7. 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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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은 'VIP 격노설' 관련 수사를 위해 오는 11일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라인 핵심 인사였던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소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정민영 특검보는 오늘(8일) 특검 브리핑에서 "VIP 격노설과 관련해 2023년 7월 31일 회의 관련자를 수사할 예정으로, 당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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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은 'VIP 격노설' 관련 수사를 위해 오는 11일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라인 핵심 인사였던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소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정민영 특검보는 오늘(8일) 특검 브리핑에서 "VIP 격노설과 관련해 2023년 7월 31일 회의 관련자를 수사할 예정으로, 당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특검보는 "당시 보고받은 내용과 지시한 내용을 포함해 회의 이후 대통령실 개입이 이뤄진 정황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차장은 금요일인 11일 오후 3시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수사 방해·외압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입니다.
VIP 격노설은 윤 전 대통령이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회의에서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냐"며 '격노'했고, 경찰 이첩을 보류시키고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결과를 바꾸게 했다는 의혹입니다.
당시 회의 참석자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국가안보실 등 외교안보 분야 참모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외교안보 분야 정책을 총괄했던 김 전 차장이 해당 회의에 배석하거나 관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소환조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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