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6% 61.8% ‘대운’ 예고한 2025시즌? 33년 만의 전반기 1위에 오른 한화, 정규리그·KS 기대감 높이는 ‘확률’

‘가을야구’ 주인공에서 꽤 오랜 시간 멀어져 있는 한화에게 33년 만의 정규리그 전반기 1위 기록은 ‘대운’을 기대해 볼 법한 의미가 큰 기록이다. 아직 전체 일정의 약 40% 정도를 남긴 시점이지만, 일단 67.6%라는 높은 확률로 한국시리즈 직행을 보장했던 티켓이기 때문이다.
한화는 지난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전을 10-1로 승리, 원정 3연전을 싹쓸이했다. 한화는 LG와 치열한 전반기 선두 경쟁 레이스에서 막바지 역전에 성공하며 주도권을 잡았고, 끝까지 지켜냈다. 49승33패2무(승률 .598)가 된 한화는 전반기 마지막 홈 KIA와의 3연전을 모두 패하더라도 선두를 지킬 수 있는 유리한 입장이다.
1982~1988년 전·후기리그, 1999~2000년 양대리그를 뺀 현재와 같은 단일리그 체제의 KBO리그에서 전반기 1위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경우는 없다. 한화는 2018시즌 이후 7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 기대에 부푼다.
더 나아가 한국시리즈 우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다. 한화의 정규시즌 우승은 1992년 전신인 빙그레 시절이 마지막이다. 한국시리즈 우승은 1999년이 유일하다. 마지막 한국시리즈 진출도 2006년이 끝이었다. 전반기 1위 팀이 정규리그 결승선을 1위로 통과한 확률도 67.6%나 된다. 198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4시즌 가운데 23차례 나왔다. 그러나 한화가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데이터는 2004년 이후로 한정했을 때 이같은 예외 사례가 단 두 차례 밖에 없었다는 점이다.

전반기 1위 팀이 한국시리즈 정상까지 오른 것은 34번 중 21번으로, 확률은 61.8%로 조금 낮아진다. 그렇지만 2004년 이후로 보면, 전반기 1위, 정규리그 1위를 지킨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지 못한 건 2015년 삼성, 2018년 두산, 2019년 SK 뿐이다. 2015시즌부터 도입된 정규리그 144경기 체제, 길어지고 타이트해진 포스트시즌 일정 등을 고려하면 한국시리즈 직행만으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한화는 조금씩 성장하는 기존 전력에 투·타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하는 외국인 선수 3인방의 활약이 화룡점정을 찍으면서 팬들의 기대치도 한껏 높이져 있다.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라는 든든한 외국인 선수 원투펀치가 흔들림 없이 마운드를 지키며 전반기 동반 10승을 거뒀다. 폰세는 11승을 따내 다승 공동 1위, 와이스는 10승으로 공동 2위에 랭크돼 있다.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손가락 골절상으로 이탈하는 악재가 있었지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대체 선수로 빈자리를 채운 루이스 리베라토가 현재 4할대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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