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도 놀란 ‘결혼지옥’ 최초 시청 거부, 폭행까지 불러온 남편-시댁 갈등[결정적장면]

이슬기 2025. 7. 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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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뒷담화에 얼어붙은 아내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평생 시댁 식구들 편인 것 같은 남편 때문에 외롭다는 아내와 끊임없이 자신에게 누구 편이냐고 묻는 아내를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 남-편 부부가 찾아왔다.

아내는 남편뿐만 아니라 시댁 식구들 역시 자신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서러움을 토해냈다.

결국 남편은 아내의 성화로 어머니와 여동생을 만나러 갔지만, 중재는커녕 아내의 뒷담화를 늘어놓는 모습으로 오은영 박사와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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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뉴스엔 이슬기 기자]

남편의 뒷담화에 얼어붙은 아내가 그려졌다.

7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내 편이 되어주지 않는 당신 ‘남-편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는 평생 시댁 식구들 편인 것 같은 남편 때문에 외롭다는 아내와 끊임없이 자신에게 누구 편이냐고 묻는 아내를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 남-편 부부가 찾아왔다.

부부는 남편이 상의 없이 카드 대출을 받아 시누이에게 빌려준 일, 시댁에서 남편이 체면 때문에 딸의 뺨을 때린 일이 앙금으로 남아 있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체면을 이유로 자녀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내는 남편뿐만 아니라 시댁 식구들 역시 자신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서러움을 토해냈다. 결국 남편은 아내의 성화로 어머니와 여동생을 만나러 갔지만, 중재는커녕 아내의 뒷담화를 늘어놓는 모습으로 오은영 박사와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스튜디오에서는 “남편이 시댁에 가서 하지 말아야 할 말과 행동만 모은 교육 영상 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시누이는 남편의 잘못된 소통으로, 돈 빌려준 일을 올케가 알고 있는 줄 알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과 문자도 했다고. 폭행 사건에 대해서는 손녀가 아빠에 맞서고 똑같이 때리는 걸 본 시어머니의 입장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딸은 남편과 아내가 육탄전을 벌일 당시, 남편이 흉기를 찾았고 아빠를 때리면서 말리지 않으면 엄마를 죽일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아내는 '결혼 지옥' 최초로 관찰 영상 시청 거부를 했다. 그는 관찰 영상에서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나오자마자 자세를 돌려 앉아 영상을 보지 않고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이어폰까지 빼버려 스튜디오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오은영 박사는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쉽게 인정하지 않는 남편을 답답해했다. 그는 "남편은 원가족에게 잘못된 정보를 준다. 돈 꿔줄 때 의논을 했다고 한 것도 그렇다. 결국 남편의 말을 들은 사람들은 왜곡과 오해 속에 다 기분이 나빠지는 거다. 그리고 아내 분은 "시누나 어머니는 오해할 수 있다"는 걸 봐야 한다. 남편이 준 잘못된 정보로 인한 갈등이기 때문. 아내도 시댁에 대해 오해를 풀었으면 한다. 남편이 딸을 때린 사건도,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자신의 아들이 맞은 거다. 똑같은 입장일 수 있다. 엄마라는 입장은 같지 않겠나. 나만 피해자라는 생각은 갈등을 절대 해결할 수 없다"고 조언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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